싱크대 아래 배관 벨브 누수

싱크대는 거실이 있는 물 쓰는 곳이라 아무래도 누수가 한번 나면 큰 사고가 일어난다. 그래서 화장실 보다 몇 배나 조심스럽다.

 

누수 발생

오늘 새벽 더운물이 너무 많이 나와서 보일러가 더운물을 내어 보내는 데 오래 걸리는 것 같아 싱크대 아래 앵카밸브를 살짝 돌렸는데 손잡이에서 물이 한 방울씩 떨어진다. 출근해야 하는데 난감했다.

 

 출근만 아니면 뭐 직접 고칠 수 있지만 그래서 아파트 상가에 있는 집수리점에 연락을 했다.  

싱크대 아래 앰글벨브 누수 1시간에 그릇이 넘칠 정도의 누수다

 

[ 누수 수리 비용 ]

 인테리어 사장님이 와서 전문 용어로 앵글밸브를 교체해 주고 갔다. 비용은 2만 원은  받아 갔다.

 출장비 없이 그냥 부품값 합해서 2만 원 받아 간 것이다. 아내라 싱크대 막힘 수리할 것처럼 유도해서 싸게 받도록 유도한 것 같다. 앞으로 우리 수일 할 것 많아요 잘해주세요 했다고 보면 된다.. 사실 얼마 전 욕조도 교체한 업체로 비싸게 주고 교체했기 때문에 이번에 양심에 찔려서 2만 원 받아 간 것 같기도 하다. 

 

사실 앵클밸브 부품값은 3,500원 정도 한다. 택배비 3,000원 포함하면 7,000원 정도면 구할 수 있다. 직급 철물점에 가면 아마 5,000원 정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밸브를 분해하면 안에 고무만 갈아 끼우면 200원 한다. 몇 년 전에 세면대에서도 같은 증상이 있었을 때 수리하면서 이 고무패킹을 여러 개 사놓은 것도 있었지만 오늘은 직접 수리 할수 없는 상황이라 인테리어 사장님 도움을 받았다.  

 

보통은 출장비 2~3만원, 부품비 10,000~15,000원해서 약 6만원 정도 수리비를 요구할수 있다. 따라서 2만원이 수리비가 아닌 경우가 더 많으므로  업체에 부탁할 때 비용을 예상해 놓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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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래는 직접 앵글밸브 수리를 2년 전에 한 글이다. 이때 비용이 1000원 들어갔다. 고무 패킹 교체만 했다. 앵글밸브를 사 놓기는 했지만 그것도 5천원도 안 들었던 것 같다. 결국 앵클밸브 교체는 인건비라고 보면 된다. 부품 값은 만원도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니 잘 말해서 저렴하게 해 달라고 요구해 보기 바란다. 

 

※ 세면대 앵글밸브 고무패킹 교체 글 
세면대외 싱크대 아래 밸브는 같은 밸브다. 따라서 수리 작업은 위에 링크를 따라가면 된다. 

세면대 앵글밸브 누수 / 수도 디스크 고무패킹 교체 / 200원으로 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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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난 앵글밸브 분해 하는데 5분도 안 걸렸다.

 

2만원 주고 교체한 앵글밸브

 

앵글밸브 교체 방법

1. 수도계량기 안에 있는 수도 메인 밸브를 잠근다. 

2. 배관용 스패너를 사용해 앵글밸브를 교체한다. 

3. 수도계량기 안에 있는 수도 메인 밸브를 연다.

4. 누수가 없는지 확인한다. 

 

앵글밸브 교체시 주의사항

 수도의 경우 오래된 건물은 파이프에 손상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직접 할 것인지 수리점에 맡길 것인지 판단해야 한다.  수리점에 맡기는 이유는 전문 공구를 갖추고 있고 부품을 여러 개 가지고 있어서 직접 교체 작업에서 오는 여러 가지 변수에 대처를 빠르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직접 하는 경우는 공구가 없거나 수리중 발생한 다른 문제로 추가 부품을 사기 위해 갔다 와야 하는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수리나 교체 실력은 공구에서 나온다는 걸 명심하고 대처해야 한다. 

 

앵글 밸브 교체 준비물 

배관 스패너, 테프론 테이프, 새 앵글밸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