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희록 교육(성인지향상교육)을 받은 날

 우리 사회는 성인식이 좋은 편이 아니라는 게 여성들의 주장이다. 실제로 남성보다는 여성으로 사는 게 힘든 사회 구조인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어느 면에서도 성매매가 불법인 나라이고 남자들이 힘 못쓰는 사회이기도 하다. 드라마에서도 이젠 남자들은 남자다움으로 뭘 과시할 수 없는 나약한 존재로 보여주고 있다. 

대부분 작가가 여자이다 보니 그런것 같기도 하다. 전에도 말했지만 전 국민을 드라마로 교육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한국사회에서 tv 드라마의 영향력은 상당하다. 

 

어제 단체로 성인지 향상교육(성희롱 예방 교육)을 받았다. 

성폭력 > 성폭행(강간) > 성추행 (유사성행위)> 성희롱으로 구분한다는 거다. 여기서 성폭행(강간)과 성추행(유사성행윔) 처벌 대상이고 성추행은 처벌 대상은 아니라는 게  더 충격적이었다. 하지만 제세히 알아보면 처벌이 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성인지 향상교육(성희롱 예방교육)을 시작해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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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에 대한 모든 강압적 행위를 성폭력이라고 정의 한다. 분명한 범죄가 되는 것은 직장 내에서 해결할 수 없는 일이고 범죄이므로 당연히 경찰의 조사가 필요한 것이고 여기서는 성희롱에 대한 것만 다루기로 하겠다.  따라서 성인지 향상 교육을 성희롱 예방교육이라고 하는 거다. 

 

성희롱의 종류에는 언어적, 시각적, 육체적 행위로 나누어 지는데 도구로는 입, 눈, 손이라고 보면 된다. 다시 말해 말조심 눈 조심 손 조심이다. 

 

그럼 어느 정도의 수의 문제인가를 고민하는 분들이 많고 강의를 들어도 잘 모를 거다. 그냥 상대방에 대한 존중과 예의를 갖추고 하고 싶은 말도 자제하고 불쾌감을 주는 말 그리고 시선도 전신 스캔을 하다 특정 부의에서 멈추는 행위, 손으로 잘 못 터치를 했을 때는 바로 사과를 해야 한다는 것만 외우면 된다.  

 

사실 요즘 남자들 직장내에서 뿐 아니라 대중교통에서도 혹시 오히를 받아서 억울하게 성범죄자 취급을 당할까 조심할 수밖에 없는 사회분위기라는 것 잘 알고 있다. 

 

특히 멀쩡한 남자들이 의심을 눈초리를 받을 때는 여성의 느끼는 성희롱보다 더 심한 모욕감을 느끼는 것도 사실이다. 그리고 성희롱 예방 교육이 피해자는 여성, 가해자는 남성 이런 식으로 사례를 들어서 이야기하는 경유가 많은데 이건 남녀불평등에 해당된다고 본다. 

 

실제로 난 여직원에게 얼굴 아래 세곳을 터치당한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여자들은 못 참고 남자들은 참는 문제는 아닐 것이다. 왜냐하면 슬프지만 남자가 더 음흉해 보이는 게 사실이기 때문이다. 

 

직장 내 성희록 교육을 받고 집에 돌아간 50대 할아버지는 손녀가 집에 와서 안았다고 소녀에게 핀잔을 들었다고 한다. 손녀가 말하기를 아버지 외에는 제 허락을 받고 안으셔야 죠! 하고 삐져서 집에 갈 때도 인사도 안 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