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40대 여러분~ 앞으로 짧게는 30년 길게는 40년이 넘게 일거리를 찾아야 하는데 걱정이죠?

Didy Leader 2008. 12. 22.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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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우 10여년 배운것으로 직업을 구한다는건 쉬운일이 아닌것 같다. 10년을 준비해서 30~40년을 먹고 살았다면 다음 30~40년은 뭘로 먹고 살아야 하나 걱정이다. 그리고 보면 학원에가서 죽어라 공부하는 10대 너무 노는거다. 약 10여년의 공부한 실력으로  80년을 먹고 살려면 그정도 열심해 해서 되겠냔 말이다.


과거를 돌아보면 중년인 이 사람 좀 모잘라게 살았어요. 머리도 나쁘구요. 공부도 못했구요. 그래서 거지같은 학교를 나와서 거지 같이 일했죠. 성실하고 열심히 하면 된다고 배웠어요. 그래서 머리도 안좋으니 열심히 성실하게를 무기로 잡았어요. 그런데 이게 알고보니 바보 짓이더라구요.  주변에 보니 대충하고 요령피우는 사람이 더 잘되는겁니다. 그들은 열심히 성실하게가 무기가 아니라 약간 더럽게 약간 야비하게 약간 불성실하게 요령을 잘피우자 입니다. 거짓말도 좀 잘하구요.

 40대가 되던 어느날 "그래 이렇게 살지 말자" 하고 길에 휴지를 버려 보자 결심했어요. 몇살에요? 40살에요!  "누가 치우겠지 아니면 섞던지 마음 편히 가져 보자" 라고 말이죠. 하지만 몇년이 지난 오늘도 여전히 휴지 하나를 버리지 못해 10분이 넘게 걸으면서  휴지통을 찾는 저를 발견한답니다.

 대학때는 컴퓨터 공부를 꾸준해 해왔지만 역시 머리가 좋지 않아서 실력이 늘지가 않더라구요. 지금도 1년이나 블로그를 했는데 실력이 안 늘었구요.  사이트도 하나 운영하는데 거의 성장이 없어요. 적용하는것 마다 실패입니다. 6년이나 운영했는데 말입니다.  실패를 통해 배운다는 말은 좌절하지 말라는 격려인것 같습니다.  엠파스의 추천사이트면 뭐합니까 방문자수가 적은걸요. 엠파스가 성공했더라면 달라졌겠죠. 네이버에서는 첫페이지에서 밀려서 두번째 페이지가 된지 벌써 2년이 다 되어 갑니다. 사이트를 확장한 실수때문이죠.


 오늘 인생은 길고 예술이 짧다는걸 실감하는 나이가 되었어요. 할일은 많은데 시간이 없는겁니다. 시간을 들인 만큼 성과가 나지 않는건 삶을 개척하는 방법을 몰라서 인것 같습니다.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사이트를 운영하는것과 다르다는걸 깨닫게 되었어요. 사이트는 방문자들이 글을 쓰는거지만 블로그는 운영자만 글이 쓰니 어떤글이 써있냐가 방문자수를 결정한다는거죠.

 오늘도 이 블로그에  2000명이 넘는 방문자가 오는걸 봅니다. 그런데 티스토리의 방문자 통계가 정확성이 의심스럽더라구요. 구글이나 다음웹인사이드는 200~400명 방문자로 나오는데 티스토리는 2000명을 넘는걸로 나오더라구요. 10배의 차이죠. 그만큰 글을 분석하고 찾아내는 프로그램(로봇)들이 많이 방문하는것 같습니다.  티스토리가 로봇방문을 카운터하지 않는다는데 이상하다는거죠.

아마도 블로그의 글들이 너무 무거운것 같습니다. 나이 때문이겠죠. ㅋㅋㅋ

 블로그 시대에서 다음은 뭔 시대로 갈지 모르겠지만 분명한건 일인 미디어 시대가 열렸다는겁니다. 국가가 어떤방법을 쓰던 통제하려고 할거지만 아마 막지 못할겁니다.

 블로그 시대에서 세상을 보는 연습이 더 필요하지만 아마도 이 블로그 시대가 먼저 저작권세력을 무너트릴것 같습니다. 이미 그러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앞으로의 세대는 기존 기득권 세력 세대를 무너트리는것이 목적일수 밖에 없습니다. 독재권력을 무너트리듯이 말입니다.




※ 더보기는 기독인만 읽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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