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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하늘과 잠자리 가까이 봅니 날개가 살짝 나갔어요. 이녀석이 범인입니다. 제 아들이죠 멋진 잠자리군요. 저 하늘을 맘것 날아 다닐수 있게 해 주었지만 날개때문에 가능할지 걱정입니다.
지나던 메뚜기가 사진 좀 찍어 달라고 등짝에 올라왔어요.
아무것도 모른다는듯 꽃들이 수다를 떨고 있어요.
아들과 아내가 처가와 시골 친척집에 다녀와서 내민 사진입니다. 와 잠자리다 멋진걸 하고 사진을 올리고 보니 잠자리 날개가 찢어져 있는겁니다. 이고 또 불쌍한 생물을 괴롭히고 사진을 찍은것 같습니다. 제가 절대 불필요하게 생물을 잡아서 괴롭히지 말라고 가르치지만 아내가 더 그걸 즐기는것 같아서 항상 걱정입니다.
멋진 잠자리가 아니라 불쌍한 잠자리의 최후를 찍어 온거랍니다. 여러분 그냥 보세요 잡지 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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