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야곰 일상

신종플루 감염자 800만명 예측에 왜 한국사회는 반응이 없을까 김치국물만 믿는걸까?

디디대장 2009. 8. 2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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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원한 물김치가 생각나는 계절이다.  나이 40살이 넘다 보니 뭐 약이 없으면 김치국물 마시지 뭐 하는 생각이 든다. 혹시 저같이 생각하고 있는 사람이 많은건 아닌지 마스크 쓰고 다니는 사람을 본적이 없으니 하는 말이다.


 타미플루 보유고는 전국민의 5%수준이란다. 235만명이 한번 먹을수 있다건지, 126명 치료밖에 없다는건지 모르겠다. 아내는 없는 살림에 25000원이나 주고 마스크를 10개나 구입해 놓았단다.

  나는 어제부터 기침이 나고 먼지에 예민해졌다. 열은 없는걸 보면 어제 아들이 먹던 음료를 먹어서 감기가 전염 된것 같기도 하고 신종플루인것 같기도 하고 잘 모르겠다.

운이 좋아 인류의 20%로는 어떤병이건 자가치유 능력이 동물에게 있다는 말에 의지해 보기에는 안심이 안되는게 사실이다.  나만 그 행운을 가지고 태어 났다면 아내와 아들은 어떻게 하나 걱정도 되기때문이다.

 오늘 출근하다 보니 어제 서울시내에서 교통사고로 4명이 죽고 125명이 다쳤다고 한다. 사람  참 많은가 보다 매일 이렇게 교통사고가 나도 주변에 다쳤다고 말하는 사람을 보기 힘드니 말이다.

그런데 뭔 무슨 근거로 통계를 800만명으로 잡은건지 모르겠다. 혹시 기독교 인구를 그냥 신종플루 인구로 잡은건 아닌지 하는 의심이 든다.

 오늘도 예배시간에 참석 인구가 줄지 않은걸 보면 그럴싸 하다.  학교나 회사야 환자 생기면 안가면 되지만 교회는 환자가 있어도 쉬쉬 할것이 뻔하니 말이다.

 대한 민국의 교회는 환자가 발생해도 절대 안 알려줄것이다. " 우리교회에 환자가 발생하였으니 이번주 설교는 안하니 교회 오지 마세요" 라고 말할 목회자나 교회 지도자는 없기 때문이다. 오히려 소문이 나도 하나님이 지켜줄거니까 나오라고 할것이다.

1600만명 정도 잡아야 하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 본다.

 중요한건 사망률인데 이게 0%~2.5%라는것이다. 타미플루를 먹었냐 안 먹었냐의 통계가 아니라 확진환자중 사망한 자의 페세트라는게 문제다.

 

 마스크쓰고 다니면 으고 겁쟁이 할것 같아서 아니면 의심환자로 오해 받을까 못하는 한국인들 많다면 마스트에 이렇게 써 보는건 어떨까?

"전 신종플루는 싫어하는겁니다."


+ 몇개월이 지난후 마스크는 예방 차원이 아니라 신종플루에 걸린 사람이 감염을 전염시키는걸 막기 위해 써야 한다는거다. 다시 말해 마스크로 예방을 기대하기 어렵고 마스크를 쓰면 일반 세균이 오히려 번식해 건강에 안좋다고 뉴스에서 보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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