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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야야곰사냥꾼 | 2009/06/29 19:00
오늘 아들과 자전거를 타고 약 1Km 거리의 이마트에 갔다. 아들의 새로운 자전거가 성능이 좋은지 자꾸 앞서가고 옆에서 나란히...
6월 29일 이마트 창동점 자전거 안장, 핸드도둑은 존재하는것일까 의심가 들기 시작했어요.
오늘 불행한 블로거 디지탈 카메라를 구입하기 위해 이마트에 갔어요. 자전거를 타구요. 그리고 자전거 주차장에 주차를 하는데 지난번 본 불쌍한 자전거 4대중 3대가 아직 그대로 있는겁니다. 그런데 한대는 멀쩡한 자전거 였어요. 그 자전거가 오늘 안장이 뽑힌겁니다.
사진을 보아도 잘 모르겠죠. 왼쪽의 노란자전거는 두달이 넘도록 저기에 묶여 있었어요. 그런데 핸들이나 안장을 도난 당한게 아니였죠. 그런데 오늘 보니 안장이 바닥에 떨어져 있군요.
같은 자리에 두달이 지난 오늘 그대로 있는걸 보면 주인이 그냥 방치한 유기자전거 인가 봅니다.
일부러 누가 뽑았다가 가져 갔겠죠. 우연이 뽑힌것 같습니다. 아니면 뽑다가 도망갔던지요.
자전거 주차장에서 자전거의 안장이 없어진다는건 자전거 주차장을 이용하는 사람에게는 아주 불안한 일입니다.
사실 외각 감시 카메라가 작동은 하고 있지만 나무잎 때문에 여름에는 소용이 없답니다.
방치되거나 유기된 자전거를 빨리 치워주는것도 중요한 일같은데 사유재산이니 그렇게도 못하는것 같습니다.
자동차 처럼 구청에서 저런 자전거를 끌고 갈수 있는 법이 마련되어야 할것 같구요. 자전거를 타고 다니다 보면 정말 위험하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인도로 가도 그렇고 도로가 다녀도 그렇습니다.
적어도 법규로 오토바이 처럼 헬멧을 의무착용하게 해야 아이들이 쓰고 다닐것 같더라구요.
물론 벌금은 부모가 내야죠. 그래야 정신 차리겠죠. 벌금이 비싸다면 헬멧을 구입하겠죠.
자전거 운행 시험이나 교육도 필요한것 같은데 초등학교에서는 그런걸 안 가르치나 봅니다.
아들이 전혀 모르더라구요. 남자 아이들 대부분이 자전거를 타는게 현실인데 저희 어릴때 같지 않거든요 자동차가 얼마나 많고 위험한지 한번씩 어른들이 타보아야 한다니까요. 이런건 교장 선생님들이 알아야 하는게 참 걱정입니다.
수신호를 전혀 몰라서 아들에게 재미로 이렇게 가르쳤답니다. 횡단보도에서는 아주 천천히 운행하고 (내려서 걸어가라는건 사실 문제가 많죠)운전자를 보면 장풍울 쏴~ 그럼 멈춘다 그리고 인도에서는 보행자를 우선이니까. 벨은 살살 울리거나 느리게 우릴고 지나갈때는 "고맙습니다." 또는 "미안합니다" 라고 말하라고 가르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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