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ayagom Dydy입니다. 오늘 이야기는 40대 남자 다이어트하면서 점심은 현미 쌀 한 컵으로 해결하는 이야기다.
먹는 걸 줄이는 다이어트는 힘든 다이어트다. 그럼 먹어라 다이어트는 쉬운 다이어트일까 뭐 하나 쉬운 게 없는 게 다이어트다. 그러면 채소를 많이 먹어라 하는 건 쉬울까? 당연히 달고 짜고 맵고 기름 긴 걸 좋아하던 입맛이 갑자기 채소가 맛있을 수 없기 때문에 힘들다.
이럴 때 곡물 생식 특히 현미쌀 생식은 조금 딱딱한 것 빼면 고소하고 맛있다. 씻어 먹을 필요도 없다. 요즘 도정 기술이 좋은 건지 작은 포장의 현미쌀은 부드러워서 그냥 씹어 먹을만하다.
현미 쌀 다이어트 경험
6월 중반부터 시작한 다이어트(식이조절)에서 입 맛을 바꾸기 위한 방법으로 현미쌀 생식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7분도 쌀을 분쇄기가 갈아서 먹었고 전자렌즈에 돌려 먹었지만 요즘은 현미쌀을 그냥 씹어 먹고 있다. 현미는 도정날짜가 가까워서 그런지 부드럽다. 일반 7분도 현미쌀은 딱딱해서 먹지 못할 정도라면 그냥 현미쌀은 부드럽다.
저거 먹고 어떻게 버티냐고 할거다. 일도 해야 하는데 하겠지만 먹어 보면 안다.
종이 컵 한 잔을 한 시간을 먹어야 하기 때문에 느리게 먹는 효과 대문에 배부르다. 또 천천히 소화되기 때문에 오래간다. 물론 4시간 후에 배 고프다. 그럴 때도 한 반컵 정도 먹어 놓으면 저녁을 늦게 먹어도 가능하다.
한 컵 반 먹어도 300~400kcal 정도밖에 안된다. 밥 한 공기다. 첫 달에는 3끼 중 한 끼와 저녁에 간식으로 먹어서 3~4kg를 뺄 수 있었지만 요즘은 하루에 한 번 정도 일주일에 약 4~5일만 먹고 걷기 출퇴근 운동을 한 달간 쉬어가 때문인지 1.5kg 감량만 되었다. 조금 아쉬운감이 있다.
다이어트는 정말 쉬운 게 아니다. 현미쌀만 먹다 보니 요즘은 야채도 먹고 싶은데 주변이 점심에 사 먹기 적당한 가게가 없다.
뚱뚱보라 음식을 절제하는게 불가능했었는데 요즘은 그게 가능해졌다. 좀 덜 먹기가 된다. 의지력이 부족해서 살을 못 빼는 것이 아니라 방법을 몰라서 못 뺀다고 하는 게 맞는 말이다.
너무 작극적인 음식 달고 맵고 짠 것이 너무 짜게 느껴진다. 약 3주 차 정도 되니 가능해진 것 같다.
곡물 생식은 일단 맛이 고수해서 먹기 좋다. 물론 이것도 매일 먹다 보면 좀 심심해진다. 그래서 중간에 미숫가루도 타 먹어 보고 했지만 역시 현미쌀 생식이 더 좋은 방법이라는 걸 알았다.
뚱뚱보들은 현미쌀 생식 도전해 보고 꼭 성공해서 정상인 됩시다.
* 내 다이어트 기록은 http://yayagomdiet.tistory.com/ 따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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