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힘들어 죽겠다면 죽을 때까지 일하라고 말한적은 없습니까?

Didy Leader 2009. 12. 14.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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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인터넷에서 우연히 본글이 감사패를 받는 사람의 기쁨이였어요


 감사패 외국에서는 흔한 일인것 같은데 우리나라에서는 별로 흔하지 않은것 같습니다. 어릴적에 아버지가 외국계 회사에서 근무할때는 뭔 프로젝트만 끝나면 감사패를 주더라구요. 그회사만 그런건가요? 

 20여년 사회 생활에서 감사패 한번 못 받아 보았거든요. 그거 뭐 받아보면 자리만 차지하지 사실 쓸모는 없어요. 하지만 칭찬을 하고 그동안의 수고를 격려한다는 차원에서는 보람된 일을 하고 나간다는 자긍심을 심어 주는 아주 좋은 문화라 생각하거든요. "당신의 봉사와 희생은 값진것이였던 것이였다." 뭐 이런거죠.

  
떠나는 사람을 아름답게 .... 만드는게 사람을 다루는 기술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요즘 제가 퇴직을 당하면서 이 단체의 이기주의에 혀가 나오고 있거든요. 연말이라 매우 바쁜데 끝까지 일시켜 먹으려고 하나  왜 통보를 안해주는지 모르겠어요. 말도안되는 모함을 마구 섞어서 내 놓으면서 말입니다. 짜르기 전에 새로운 사람 뽑는다고 인사 광고를 내 놓았더라구요. 뒤통수를 친거죠.  

 말도 안되는 모함을 받으면서 "확 그냥 그만 두고 다른곳으로 옮기려고 시도하다 인수인계협의가 안되어서 실패한지 일주일도 안되었답니다."  

가고 싶은 직장이 있고 자리가 있는데 지원을 하자니 여기 퇴사처리와 인수인계문제가 걸려서 이력서도 못내고 있답니다. 지난주 처럼 이력서 내자마자 오라고 하면 또 어떻게 하나.. 걱정을 하면서 말입니다. ㅋㅋㅋㅋ

별 걱정을 다하죠....? 

 결론을 내려야죠. 연말이 혹시 이직하거나 떠나는 사람 주변에 있죠. 못한건 다 잊고 잘한것만 칭찬해 주세요. 그래야 그동안 수고한것이 헛되다고 생각이 안들고 내 남 모르는 수고가 값진 것이였다는 생각이든답니다. 

 
특히 교회 같은곳에서 봉사하던분 힘들어서 그만 하려고 하는 분들 있죠. 죽을때까지 해야지 라고 죽이지 마시고 그동안 너의 수고와 헌신때문에 우리가 매우 고마웠다고 말해주세요. 

그것도 못견디고 포기하냐고 실패자 만들지 말구요. 감사가 될때 사랑이 되는겁니다. 


난 누가 이번에 감사패 안주나?  오래 일해야 주는거 말구요. 






감사가 될때 사랑이 되는것이다.   2009.12.14 야야곰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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