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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왜 악인을 바로 벌하지 않는거죠?

디디대장 2023. 11. 1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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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왜 악인을 바로 벌하지 않는 거죠?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는 착한 사람이 더 많다. 하지만 이기적이고 악한 사람은 항상 우리 주변에 있다. 그래서 억울한 일도 생기고 해명해야 할 일도 생기지만 보통 착한 사람은 억울한 일도 해명하지 않고 조용히 사라져 갈 뿐이다. 이유는 착한 사람은 해명하다 마음이 더 다칠 것 같아서  해명조차도 하지 않고 사라져 진다. 

 

 그래서 사건이 일어났을 때 악한 사람을 중심에 놓고 하나님은 왜 악인을 벌하지 않으시는지 이해하려고 하면 도저히 이해가 안 가는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은 악인을 내버려 두는 게 아니다. 나의 고난이 지나가고 나면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되는 과정이였다는 걸 알게 된다. 그런 말은 못 믿겠고 그래도 원수를 내가 갚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악인을 악으로 대하려 하지만 하나님은 악으로  대항하지 말라고 하신다. 오히려 그를 위해 기도해야 한다고 말한다. 아니 축복하라고까지 말한다.

 

 성경을 읽어 보면 하나님은 악인(빌런)을 종종 사용하신다. 따라서 악인은 성경의 이야기마다 등장한다. 그냥 이야깃거리 하나에 악인 한 명은 기본으로 나온다. 하나님이 악인을 바로 처벌하지 않기 때문에 우리는 영화나 드라마를 통해 악인을 무찌르는 히어로(영웅)를 등장시키는 것이다. 거의 초인적인 힘을 가진 인간들 말이다. 아니면 신데렐라 같은 억수로 운이 좋은 사람들이 등장한다. 이런걸 통해 역시 악보다는 선이 강하지 하고 안도를 하는 것이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악이 더 강하다. 

 

 어디에나 있는 악인(빌런)과 사탄의 하수인들은 당장 하나님이 벌하시지 않는 것을 최대한 이용한다. 하나님이  인간사에 개입을 한다면 우린 로봇 같은 인생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하나님의 뜻은 어설픈 인간들이 후회하고 회개하고 돌아오고 하는 것을 좋아하시고 하나님은 사람을 시험한다는 것이다.

 

 


현실은 더 잔인할 만큼 척박하다

 악인(빌런)을 하나님도 그냥 두시고 우리 삶에는 히어로(영웅)도 나타나지 않고 나는 억수로 운이 좋은 사람도 아니라는 게 우리의 문제다

 

 현실에서는 나를 도와주는 존재가 없다는 말이다. 그럼 포기해야 하나? 누가 괴롭히면 괴롭힘을 당하고 견디고 인내하고 때를 기다리기만 하면 되는 건가? 그렇다고 나도 악하게 살겠다고 결심하면 그렇게 될 수 있을까?  보통 착한 사람은 악인으로 살 수 없다왜냐하면 착함과 선함도 타고나지만 악함도 타고나기 때문이다.

 

 그럼 왜 신을 믿어야 하나 의문이 드는 순간이 이렇게 악인을 이길 수 없는 절망감 때문이다. 다시 말하지만 악인을 통해 선한 사람은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되는 은혜가 주어지고 악인에게도 회개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가 주어진다는 사실을 만날 뿐이다. 너무 불공평하게 느껴 질 것이다. 모두에게 은혜를 내려주시는 하나님이 야속하기 까지 할 것이다. 나쁜놈이 벌을 받지 않고 착한 사람만 손해 보아야 하는게 현실이니 말이다. 

 

 이러면 착하게 살 이유도 없는 게 아닌가 싶을 것이다. 악인은 이길 수도 상대하지도 말아야 하는 거라면 신은 누구 편이란 말인가? 

 

 스포츠 경기에는 심판이 있다. 이 심판은 규칙을 어기면 즉시 판결해 준다. 그 판단이 틀렸다 해도 그대로 진행한다. 승패에 영향을 미쳤다 해도 승자가 바뀌지 않는다. 정확하지 않은 심판의 판단 때문에 요즘은 비디오판독(VAR)을 도입해서 더 정확한 판단을 돕기도 한다 

 

 우린 스포츠 경기를 통해 즉시 판결이 내려지는 것에 익숙하다. 그래서 삶에서도 바로바로 판결이 내려지기를 바라는 것일지 모른다. 하나님은 스포츠 심판이 아니시고 히어로도 아니시다. 그러니 바로 심판하거나 응답하기를 기대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하나님의 징계와 심판

 하나님의 방법은 즉결 심판이 아니라 대부분의 경우 기회를 주시는 징계를 하신다. 징계와 심판이 뭐가 다르냐면 징계는 고통스럽지만 죄인이 잘못된 길에서 돌이키게 하는 기회가 포함되어 있다. 하지만 심판은 더 이상의 기회가 없는 것이다. 성경에는 마치 심판에 대해서만 기록되어 있는 것으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왜냐하면 징계는 기회를 주기 때문에 돌이키고 회복되는 과정이 포함되니 별것 아닌 것으로 착각하기 쉽기 때문이다. 

 

 하지만 징계의 고통은 상상을 초월할 만큼 어마어마한 고통이다. 그 예는 성경책 안의 이야기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오히려 심판은 예수를 구주로 믿으면 심판의 날에 사면해 주시겠다고 하신다. 하지만 징계는 항상 정확하게 반드시 하신다. 이걸 모르는 사람들이 함부로 행동하고 말하고 죄짓고 용서해 달라고 하면 되는 것 아니냐고 하는 것이다

 

 사랑의 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이기도 하신다. 따라서 심판에 대해서는 사랑으로 덮으시지만 징계는 그 값을 치러야 하는 엄청난 것이다. 이렇게 하시는 이유는 요한복음 6장 63절에 잘 나와있다. "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은 영이요 생명이라 "

 

 우리는 온통 이 세상에서 잘 먹고 잘 사는 육적인 것에 관심이 가득 하나 하나님은 육이 아니라 영에 관심이 있으시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징계를 하시는 것이다. 심판에 때에 영을 살리기 위해서..,

 

 

마지막으로 악인 때문에 힘들어하는 여러분들이 아래의 말씀이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


성경 시편 1편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 악인들은 그렇지 아니함이여 오직 바람에 나는 겨와 같도다 그러므로 악인들은 심판을 견디지 못하며 죄인들이 의인들의 모임에 들지 못하리로다 무릇 의인들의 길은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나 악인들의 길은 망하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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