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야곰 일상

코로라 19 바이러스 감염자가 늘고 있다 그런데 교회 가야하나 ?

디디대장 2020. 2. 21.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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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 가야 하나? "이런 고민을 하는 것은 당연한 거다. 전염병이 돌고 있는데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을 피하는 게 자신과 가족과 교회와 사회에 유익하기 때문이다.

 

 이걸 믿음의 문제라고 한다면 참 어리석은 거다. 자유하면 된다. 전염병이 안 무서운 사람은 마스크 쓰고 나가면 되고 무서운 사람은 안 나오면 되는 거다.

 이 병이 봄이 지나면 없어질 병이니 이것 때문에 믿음을 고민할 필요는 없다.

 

 이번 사이비 신천지 신흥종교에서 보인 무모한 행동은 국가를 위기로 몰아넣었다. 대구지역 전염을 넘어 전국으로 흩어진 신천지 신도들 때문에 잘 통제되던 코로나 19가 위험 수위까지 도달한듯하다.

 

 이럴 때 교회와 같은 종교단체의 자발적인 모임 축소와 성도의 활동 자제가 절실히 필요해 보인다.

 

 사실 난 교회 직원이라 갈까 말까 선택권도 없이 주일 출근해서 하루 종일 있어야 한다. 세상이 시끄럽고 걱정으로 들끓어도 교회 안에 있으면 일반 직장과 같은 불안한 말들을 안 하기 때문에 또 한다 해도 기도하고 이겨내자는 말이 많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과도한 불안감은 없는 아주 편안한 곳이다.

 

 그런데 걱정과 근심으로 예배 드리냐고 물어오는 전화를 받을 때는 참 딱하다는 생각을 한다. 자신이 올 것인지 말 것인지 판단하면 되는 거지 "주일 문 여냐? 안 여냐?" 물어보는 수동적인 태도는 뭔가 싶은 거다.

 

 고민한다는 것 자체가 안 올 이유를 찾는 거다. 그렇다면 안전하게 집에 있어야 하는 거다.

 

 건강하고 기침도 안 한다면 마스크 쓰고 교회 나오면 된다. 직장도 잘 나가면서 만원 버스나 지하철도 잘 타고 다니면서 갑자기 교회만 안 온다는 것도 웃기는 거다.

 

급하게 새벽에 장로님들이 모여서 대책회의를 한다고 한다.

 

 결론이 궁금해진다. 아마도 마스크 쓰고 예배 보자고 할 거다. 소독업체 불러서 소독하자고 할 거다. 꼭 필요한 모임만 하자고 할 거다.

 

 뭔 결정을 교회의 장로들이 하건 그냥 맘 가는 대로 행하면 된다. 교회에 꼭 가야 하는 교회 중심적인 믿음이 얼마나 답답한 건지. 이단일수록 성도의 자유를 더 없애고 획일화하고 통제하려 하는 거다. 하나님 믿는데 꼭 수동적일 필요는 없다. 성경을 읽고 알면 그 믿음대로 바르게 행하면 되는 거다. 내가 보아도 바르고 남이 보아도 바르고 가족이 보아도 바르면 제대로 믿고 있는 거다.

 


★ 주의 - 최근 신천지 김남희 폭로 사건과 대구 다대오지파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발생 여파로 모든 지파가 문을 닫았습니다. 
 그로 인해 2 대 1 외부 포교활동은 정상 진행하고 주일은 기성교회로 가서 예배를 드리라는 지시가 내려졌다고 합니다.

 성도님들은 각별히 주의해주시 기 바랍니다. 새성도들이 몰려올때 각별히 주의하셔야 합니다!!!!!

 

  어제부터는 이런 확인할 수 없는 뉴스가 카톡으로 돌고 있다. 물론 대구 이야기이지만 신천지 사람들이 정상적인 교회에서 예배한다는 거다.

 난 이것 가짜 뉴스라고 본다. 신천지 사람들이 예배의 중요성을 알아 주일을 지키기 위해 다른 교회에 나가는 것은 아니다. 그런 정상적인 믿음을 가진 사람들이 아니다. 다른 교회를 감염시키기 위해서 타교회를 간다. 말도 안 된다. 아무리 사이비교주가 하나님이라고 뻥을 치고 그걸 믿는 사람들이라도 그 교주가 미친 게 아니라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들도 지역 감염이 의심되는 상황에서 그곳 사람들도 아마 이 글을 읽으면서 갈까 말까 무서워하고 있을거다. 사람은 원래 이기적인 동물이니까 코로나 무서워 교회 안 올 것이다. 또한 기성교회에서는 성도를 다 알기 때문에 첫 방문자는 신상을 기록 후 예배 참석하도록 할것이다. 그리고 신천지 석을 준비중이다. 그들은 모르겠지만 옆에 앉은 분들이 서로 모르는 신천지인일거다. 그리고 숨기지 않고 신천지에서 왔다고하면 하나님은 여기 계신분이고 이만희 아니라고 가르쳐줄 준비를 다하고 있다.

 

 문제는 이런 가짜뉴스 장난을 치는 사람들이다. 또 공포심을 만드는 무리들이다. 조심해야하는것은 맞지만 공포심을 갖는 것은 올바르지 않다.

 

 14세기 중세에 흑사병으로 유럽이 초토화 되었을 때 약 1억 명 유럽 인구의 30~60% 죽었다고 한다. 1347년부터 1700년까지 100여 차례의 흑사병이 발생했다고 한다. 흑사병으로 죽은 사람이 유럽 인구의 30%였다면 나머지 20~30%는 사회 혼란과 공포로 약한 자에 대한 폭력과 학살이었다고 한다.

 요즘 처럼 감염 이유도 모르고 확산 전파 원인도 모르던 시절 공포심이 더 무서운 질병이었다는 말이다.

 대구를 봉쇄하자는 잔인한 말을 하는것은 충분히 환자를 이송하여 치료할 수 있는데 극도의 공포심을 유도해서 우한처럼 도저히 손을 쓸 수 없는 지역을 만든다면 그건 더 큰 감염과 공포를 가져다주는 것이다.

 대구보다 이제 신천지가 공포가 되었다. 신흥종교를 믿는 무지한 사람들의 돌발행동이  걱정이듯 토요일마다 모이는 태극기 집회와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반정부 시위도 똑같은 문제다. 사실 신천지 이만희와 한기총 전광훈은 서로 싸우던 집단이다. 그런데 하는 짓은 똑같다. 참 한심한 사람들이다.

신천지는 교인명단 질병관리본부에 넘기고 전광훈 목사는 집회 중단해야한다. 안하면 공권력으로 강제로라도 집행하고 잡아 넣어야 한다.

기성교회는 모임을 폐지하고 예배도 간소화하면서 이 사태의 진정을 위해 노력중이다. 그러니 교회갈까 말까 고민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맘이 가는대로 행하고 자신과 가정과 사회와 나라를 위해 기도하면 된다.

그래서 공포심을 버리고 저극적으로 질병과 싸워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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