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야곰 일상

출근길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자가 되지 않으려고 노력중이시죠?

디디대장 2020. 3. 3.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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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바이러스가 이젠 지역감염 수준에 도달한듯하다. 질병관리본부의 생각은 다르겠지만 국민이 느끼는 수준은 지역감염으로 보인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서민 입장에서 출퇴근 길은 공포 그 자체다. 문제는 나처럼 기침을 하는 승객이다. 그것도 1회만 하는 게 아니라 나오기 시작하면 10번은 하는 것 같다.

 며칠 경험한 일이지만 옆에 앉은 나이든 남자들이 더 두려워하는 것 같았다. 어찌할 바를 몰라 엉덩이가 들썩 거렸다. 자리를 옮길까 말까 고민하는 듯했다. 그냥 옮기면 되는데 뭔 고민을 하는지 모르겠다.

젊은 여성들은 의회로 덤덤하게 스마트폰을 하는것 같았다. 김침이 나올 때마다 얼마나 미안한지 정말 쥐구멍 찾는다. 하지만 나도 무섭다.

 

그래서 나도 출근시 운동삼아 지하철 4호선 타고 2호선 갈아타야 하는데 2호선은 그냥 걸어서 출근한다. 50분간 3.6km를 천천히 걷는데 중간 정도 걸으면 땀이 나기 시작한다. 1시간 일찍 일어나서 출근길에 오른다.

 

 운동도 되고 코로나19도 예방하고 1석2조라고 해야 할 거다.

 

 그동안 마스크가 비싸서 구하기 힘들었는데 곧 싸게 구할 수 있다니 다행이다. 미리 사다 놓은 마스크가 아직은 좀 있다. 

 

 손소독제도 이젠 원래 가격인 6000원 에 구할 수 있게 되었다. 비싸게는 15000원까지 주었는데 다행인 것 같다.

 

 태극기 들은 문재인 대통령이 중국인을 차단하지 않아서 큰 문제라고 시비들이다. 그렇게 따지면 감염된 나라 대통령을 다 탄핵해야 하나 바보 같은 소리를 하고 자빠졌다. 마스크가 없는 것도 대통령 탓을 한다. 미리 준비하고 사놓았을 충분한 시간이 있었다. 그런데 안 사놓고 지금 와서 없다고 징징 거림다.

 

 문재인 정권 싫다고 나라 망했으면 하는 게 뭔 애국인지 거짓 뉴스 만들고 아주 미쳤다.

 

 국민이 모두 서로 배려하면 이 위기를 잘 이겨낼 수 있다. 또 이기적인 마음으로 사재기하지 않으면  물가도 안정될 수 있을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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