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삶

초복날 삼계탕 대신 먹은 설렁탕

Didy Leader 2009. 7. 14.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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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직장이 이런지 초복인데 자짱면 시켜 먹었요. 그리고 집에 왔는데 아내가 시장을 가다가 너무 비가 많이 와서인지 설렁탕집에서 설렁탕을 포장을 해 왔어요. 그것도 모르고 와 설렁탕이다 하고 좋아라 먹었죠.

그리고 초복인줄도 모르고 저녁 잘먹고 뉴스를 보고 있는데 비 이야기만 합니다. 그런데 달력을 보니 초복이랍니다.  이렇게 억울할수가..



혹시 저보다 더 억울해서 라면 끊어 먹었거나 아직 저녁도 못먹은분들 있어요?

 내일이라도 삼계탕 먹읍시다.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요. 작년까지도 안 억울했는 올해부터는 억울해 집니다.  그래서 아내를 불렀어요.  이대로 넘어 갈수 없다 치킨라도 시켜라~

닭하고 웬수진 적도 없는데 오늘 꼭 닭을 먹어야 겠다는 일념이랄까요. 마침 주문을 하니 주문이 밀려서 늦게 온답니다. 오늘 저 같은 심정인분들이 많은가 봅니다.  복날에 삼계탕이 아니라 튀긴닭이라니 이거 세상이 많이 변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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