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삶

중랑천 ~ 한강, 상암경기장까지 자전거 타기

Didy Leader 2009. 9. 14. 13:33
반응형
 오늘 목적은 평속을 올려 보는겁니다.
 응봉역인가 1호선 한양대 지나서 조금 더 가는곳이 17.7km 평속을 내주었다. 출발한지 한시간 되는 지점이다. 다음에는 조금더 속도를 내 볼까 생각중이다. 조금 무리가 아니였을까 생각했지만 혹시 아냐 출퇴근을 하게된다면 이정도 거리는 한시간에 통과해주어야 하기 때문에 한번 속도를 맞추어 보았다. 프로들이 볼때 어처구니 없는 속도다.  중랑천에서 한강 상암경기장 가는 방법은 그냥 쭉 달리면 된다. 너무 쉽다. 문제는 체력과 시간일뿐.. 다른건 없다. 

 
 중랑구 인지 동대문 구인지 이지역에는 수돗물과 공기 주입기가 유일하게 있다. 여기서 꼭 공기를 주입하게 되는데 기분이 좋아서일까 공기가 빠져서 일까 이상하게 속도가 난다. 공기만 넣으면..,



 오토바이다.  자전거 전용 도로에 번호판도 없이 들어 온것도 미운데 매연을 뿜으면서 내 앞을 달린다.  거참... 저것이 날 죽이려고..., 할수 없이 피했다. 타이어에 바람이나 넣어야지 하구 말이다. 중랑천에는 서너군데 어느구가 관할 하는 지역에  타이어 바람을 넣을수 있는 장치가 있다. 다른곳은 없다. 아마도 중랑구 같다.

 오늘의 목표는 하늘 공원이였기 때문에 동작대교가 보일때 좀 쉬었다 갈까 라는 생각은 안한것은 아니였지만 앞에 가던 별로 프로 갔지 않던 여자분이 너무 빨리 가는 바람에 오기가 생겨서 따라 가보려다 결국 한번도 쉬지 않고 마포대교까지 갔던 이유가 되었다. ㅋㅋㅋ

지난주에 다녀 왔던 여의도가 보인다 뭐 조금 더 가는거니까 무리가 될것 같지는 않았다. 


양화 대교다. 저기 앞에 빨간색 다리가 성산대교라는건 가까이 가서야 알았다. 이쁘게 보이는 저다리..,

 상암 경기장 들어가는곳이 지도로 보니 성산대교를 지나자 마자였던것 같은데 이정표가 역시 없어서 서너사람에게 물어서 겨우 상암경기장위까지 올라갔다. 여기서 한번더 물어서 하늘 공원을 가야 했지만....현재는(2009.11) 그냥 성산대교 지나 한강공원으로 들어가면 중간에 구름 다리가 생겼다. 그곳으로 하늘 공원이나 난지 공원으로 들어가면 된다. 


앞에 보이는 산이 쓰레기로 만든 하늘 공원이다. 상암경기장까지 가서 난지 공원으로 가던길이다. 

난지천 공원은 하늘공원 밑의 공원이다.

하늘 공원에  올라가기전 공익에서 물어보니 못 올라간단다. 얼마전 저전거 사고가 있어서 안된단다. 아니 사고 나면 안되면 자동차도 사고 많은데 다 없애 버리지...,

 자전거 생활화 어렵다. 나라에서 하는건 다 못들어가게 하니 그래서 그런가 따로 자전거 공원 만들어 주는건가 보다. 광나루와 난지지구에 말이다. 9월말에 완공한다니 기다려 볼까?

못 올라가게 해서 하늘 공원을 아래를 한바뀌 돌았다 이 거리가 약 10km 즘 되었나 보다. 지금 위에 사진은 조깅 코스다.  한강공원에서 지금은 직접 자전거로 갈수 있는 다리가 있는데 그걸 건너면 바로 이 조깅코스로 연결된다. 

  
 이제 집으로 12시 30분쯤 출발했다. 약 2시간 잡으면 평속이 17km는 나와야하지만 이지 50km 가까이 달렸고 자전거 위에 앉아있은지도 오래되어서 기운이 없다 돌아오는 길에서는 평속은 12km도 안 나왔다 


가다가 보이는곳 마다 쉬고 싶어 졌다. 아침부터 굶었으니..., 


난지 공원에서 산 초코렛 하나를 비상 식량으로 남겨 놓았다. 생활자전거 다운 짐모습이다.

한강철교가 보인다. 


위의 사진 앞에 보이는게 잠수교(반포교)다.

저기 군자교가 보인다. 그럼 몇km 남은거냐? 한 10Km, 초보에게는 너무 먼거리다. 힘들어 죽겠다.



 답답하긴 해도 버프, 이걸 안쓰고 집으로 돌아가다 벌레 한마리 먹었다. 중간 중간 나쁜 냄새도 막아주고 벌레도 막아주는 고마운 천조각이다. 

 결국 집에 도착해서 4시간을 잤다. 오전 7시 30분에나갔는데 집에 와보니 오후 2시 50분이였다. 사지가 조금 아파다. 알통 생산중인가?
 
날씨:  흐림
온도: 21~26
평속: 14.4
시간: 5:55:11
거리: 85.772Km(왕복)  창동교에서 상암까지는 약 35Km 정도 됩니다. 


 + 체중이 다른사람의 두배니 타이어 접지면이 넓고 초보라 페달링도 안되고.. 하여간 남이 보면 창피한 수치지만 그래도 미래에는 더 잘할수 있을거라는 자신감으로 이렇게 밝힌다.

105104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