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야곰 경험

제주도 자유여행 버스 타고 뚜벅이로 가보자

디디대장 2021. 11. 4.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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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 비행기표 값은 아침 일찍이나 저녁 늦게 주중에는 싸다.

그래서 오히려 숙박비를 쓰면서 비행기표 값을 낮추는 게 여행비용을 아끼는 길이다.

또 버스투어 폼 잡고 렌터카 빌리지 말고 제주의 버스투어를 선택하면 적당한 곳에 적당한 시간 안배로 힘들지 않게 검증된 경험으로 여행 계획을 짜서 운행하고 가격도 싸다.

아래 버스투어 업체나 네이버나 다음에서 제주 버스투어 상품을 구입하고 주중으로 연차휴가 내서 길지 않게 1일 버스 투어만하고 올라오기 바란다.

 

 

난 어제 버스투어를 했고 오늘은 취소되어 버스 타고 월정리 해변과 함덕 해변 두 개의 해안과 만장굴에 다녀왔다.

일반 버스이므로 숙소에서 천천히 나와 10시가 넘어서 인듯하다. 버스터미널까지 간 후 101번 버스를 타고 월정리 해변에 갔다.

 

 

1. 월정리 해변

월정리 해변에 12시쯤 도착했는데 그냥 제주 해변이다. 아 잘못 온건가 싶었다. 왜 오던 길에 함덕 해변에 사람들이 다 내렸나 싶었다. 그러다 계속 걷다 보니 그래도 괜찮은 해변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젠 갈 곳이 없었다. 만장굴을 한 번도 안 가본 아내는 만장굴 가지고 했고 군에 있을 때 가본 적이 있는 나는 가지 말자고 했다. 어떻게 가냐 택시 타자고 했는데 난 카페로 택시를 부르자고 했고 아내는 큰길까지 나가서 부르자는 거다.

큰길에 나와서  일단 택시보다 빨리 온 버스를 타고 만장굴 입구 삼거리까지 갔다. 거기서 버스를 또 타야 하는데 2.7km 40분 거리다 보니 시골 버스 기다리면 반은 가겠다 싶어 걷자고 하니 아내가 동의했다.

 

2. 만장굴

700미터쯤 가니 식당이 나와서 늦은 점심을 먹었다. 사굴 식당이라고 조그만 식당이 나타나 들어갔다. 절대 싸지 않은 사격과 절대 안 맛있는 음식이 나왔다.

가장 싼 김치찌개를 먹을걸 하는 후회를 했다. 싼 게 8000원이었다.

그리고 2km를 포장된 자동차 길을 걸어서 갔다. 차들이 많지 않아 자동차들이 알아서 피해서 가므로 걷기에는 불편하지 않았다.

만장굴 입구에 도착하니 만장굴은 왕복 1.4km를 울뚱불뚱한 물끼가 많은 길을 또 걸어야 하는 거다 어두워서 땅만 보고 걸어야 해서 만장굴을 제대로 볼 수도 없는데 입장료는 4000원이나 했다.  만장굴 근처에 미로 공원이라는 곳이 있는데 비싸서 안 들어갔다

동굴 안에는 핸드폰이 먹통이 된다. 전파가 도달하지 못하는 거다. 시설도 없다.

 

3. 함덕해변

숙소로 돌아가려는데 아내가 함덕해변을 가자고 한다. 사람들이 많이 내린 곳이니 이유가 있을 거라는 거다.

일단 스타벅스가 있다는 것만 보아도 상권이 있는 해변이라는 증거일 거다.

스타벅스에서 커피 한잔씩을 들고 나왔다. 그리고 해변에 도착하니 석양이 지고 있었다.

<제주도 여행 3박4일 1일 투어버스, 1일 자유여행 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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