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지 Church

전화 받고 소리치다. 몰몬교 너~

디디대장 2007. 11. 9.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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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에 수없는 전화를 받습니다. 별의별 전화 다있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참 특이한 전화 받았습니다.
 

 교회 사무실입니다. 하니까...몰몬교 아시죠? 하는게 아니겠어요 그래서 "예 이단말하시는거죠?" 하니까... 이단 아니랍니다. 성경을 보라고 말하기에 순간 조금 흥분이 되었습니다.


 제가 이단을 무지 싫어하거든요. 그래서 말했죠. 아니 자기집 뒷마당에서 땅을 퍼서 얻은게 몰몬경아니냐? 그럼 내가 집에서 천사가 말해줘서 땅 파보니 새로온 성경이있다면 믿겠냐~ 하니 대답을 못합니다. 그래서 성경의 정경론은 아냐?  성경의 66권이 몇년도에 정해진것인지 아냐? 따지니까.. 전화를 꾹 끊어버리더군요.


 아 너무 흥분했나봅니다. 청년때  성경의 정경론에 대한 강의를 한경험이 있어서 조금 아는 지식을 자랑하다가 소중한 생명을 놓치고 만것 같습니다.


 교회로 불러서 살살 달래서 잘못된길을 가는 사람을 제대로 가르쳤어야 하는건데 말입니다.


   간혹 조금 아는것 가지고 전도하다가 봉변 당해보신분들 있죠. 가르쳐준대로 말하다 말문이 막힌 경우요. 자기것이 아닌것으로 말하다보면 말문이 막히게 되어 있죠? 아마도 그분이 그런분이였나 봅니다.


 아직은 몰몬교에 빠져있지는 않은분이라 도망가듯 전화를 끊은거라 생각을 해요. 이름도 모르고 사는곳도 모르지만 이밤 그분이 바른 교회로 돌아와 바른 믿음을 가지기를 기도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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