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야곰 일상

세상에 이런일이 결방되면서 나타난 1억퀴즈쇼 !

디디대장 2011. 12. 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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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폰을 사용한다는건 즐거운 일이다. 그런데 마이피플이라고 다음에서 하는 문자 무료 서비스 사실 통화까지 가능한 이 서비스에 요즘 기업이나 광고성 친구를 만들수 있는 기능이 추가 되었다. 그리고 어느날 우연히 1억 퀴즈쇼라는 sbs 새 프로그램이 친구 하잖다. 읽어 보니 목요일 8시 50분에 하는 새 프로인데 마이피플에서 채팅하듯 답만 보내면 참여 가능하단다. 그것도 각각의 문제 마다 참여 가능하니 단발성도 아니란다.  그래서 기다렸다 하루 이틀 그리고  드디어 방송시간이 목요일 밤 8시 50분이 되었다. 저녁에 피곤하여 잠이 들었는데 아들이 깨운다 아빠 퀴즈쇼해... 어 하고 일어나 앉았다. 뉴스볼 시간이 뭔 퀴즈 하면서 스마트폰과 tv를 켰다.  마이피플에 들어가서 준비 끝내고 tv를 지켜보았다. 문제는 너무 너무 쉬우면서도 아리송한것들 뿐이다. 

 혹시 스마트폰도 있는데 마이피플앱도 설치했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 하시는 분은 친구에서 마이피플 선택후 메뉴키 누르면 아이디로 친구 추가 나오는데 거기서 sbsquiz를 친구 맺으면 된다. 아마도 마이피플 앱 설치하면 그쪽에서 먼저 친구하자고 연락올것 같은 생각이 든다.  

스마트폰이 없어서 아쉬운 분은 그냥 문자로 보내는 번호에 #1215 라고 치고 문제마다 정답을 전송하면 되는데 건당 100원이란다.

 5문제 1회 방송에서 나왔는데 다 풀면 500원이다. 500원이 작은돈이긴 하나 로또는 1000원에 몇백억도 가능한것에 비하면 상품이 너무 작다.  저 수입이 1회때만 해도 어마어마 한것으로 보였기 때문이다. 물론 스마트폰 사용자는 공짜라서 앞으로 수입이 점점 줄어 들수 밖에 없지만 말이다.  마이피플 pc용으도 참여가 가능한지 모르겠다. 실험은 안해 보려면 다음주는 되어야 가능하니 지금으로서는 예측만 할 뿐이다. 시청률 7.2%라는데 참여자는 정답자만해도 5만~8만명이였으니 대략 10만~20만명은 참여한듯 싶었다. 

 


  없이 살아서 그러나 이런걸 보면 왜이리 혹하는지 모르겟다. 없는 삶에 10만원이라도 보태고 싶은 심정때문일거다.

하여간 한시간 가까운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갔다.  용만 아우도 진행에 익숙하지 않은지 퀴즈 나가고 3분안에 뭔가 재미를 주려고 연예인 참여자에게 말을 시켜 보지만 어색함만 돌아오는듯 했다. 퀴즈쇼라는 쇼가 마음에 걸렸지만 퀴즈 대결도 아니고 퀴즈쇼라면 노래도 불러주고 참여자들에게 재미를 주어야 할것 같은데 안타까움이 좀 생겼다. 

 역사에 설치한 카메라에는 왜 진행자가 안 나가 있었던건지 아리송했다. 그냥 설치만 해도 사람들이 우루루 몰려가서 마구 설치고 떠들거라 생각한 모양이다. 

 또 공중파에서 할짓인가 싶기도 했다. 이건 케이블 방송의 수준같은데 요즘 수준이 무너지는 시대이니 뭐 수준 따지는게 웃기는 일일지도 모르겠다. 망가지거나 막말해야 뜨는 세상이니 말이다. 
 
 엄청난 비평이 나오지 않을까 싶으면서도  은근히 기다려 진다. 기대감일거다. 혹시 운이 좋으면 공돈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심리에서 말이다. 
 
 이건 보나마다 대박일거다 시청률 30% 곧 찍을것 같다.

 그런데 말이다. 혹시 sbs가 타 방송의 뉴스를 잡아 먹기 위한 시도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스쳐 지나간다.  sbs뉴스 시청률이 8~14%를 가는데 첫방에 바로 7.2%의 시청률을 땡겼으니 말이다. 혹시 세상에 이런일이  시청률이 12%정도 했으니 앞으로 그 정도 시청률은 무난하지 않을까 싶다. 

그런데 말이다 세상에 이런일이 어디간건지 모르겠다.  그냥 결방이라고 검색이 된다. 누구 아시는분 있습니까? 정말 세상에 이런일이 다 있는지... 

다음주 목요일 밤 8시 50분에 세상에 이런일이를 할까요?  

* 방금 확인해 보니 12월 8일은 세상에 이런 일이를 하는것 같습니다. 어떻게 확인했냐구요 방송 편성표를 검색하니 나와있었습니다.  

* 2012년 1월 현재 금요일 9시50분에 1억퀴즈쇼를 합니다. 스마트폰에서는 M&이라는 앱을 받아서 참여하시면 비용이 들지 않고 즐길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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