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40대가 듣는 나는 꼼수다와 망치부인 방송

Didy Leader 2011. 11. 2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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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주 진행되는 이 인터넷 방송들을 듣고 있노라면 뭐랄까? 


 우리편을 만난듯한 기쁨이 느껴진다. 이 대통령이 아니였다면 나타나지 못했거나 인기를 얻지 못했을 망치부인방송과 나는 꼼수다가 아닌가 싶다.  망치부인은 몇년째 방송중이지만 말이다.

 주류 언론의 폭언에 시달리던 입장에서는  말도 안되는 뉴스 때문에 '뭐야~ 아주 쇼를 하는구나  국민을 속이는 저런 뉴스 누가 만드는거야' 라고 소리 친적이 한두번이 아니였다. 혼자 잘난척 했다고 해야 하나 그런데 알고 보니 나 혼자가 아니였던거다 어쩌면 국민의 반이상이 저런 말도 안돼는 개소리를 한다고 욕하지 않았을까 싶다. 

 망치부인방송과 나는 꼼수다가 툭 까 놓고 막말을 섞어 가면서 하는 진행이라 어떨때는 확실한 표현이라고 느껴지다가도 배운 사람들이 쌍소리를 하다니 하고 조금 눈쌀이 찌프려지는것도 사실이다.

 그런데 오늘 나꼼수와 망치부인의 비교하면서 망치부인이 좀 밀린다는 생각을 했다. 아무래도 4명이 떠드는것과 1명이 떠드는 차이라는걸 알지만 말이다. 그러면서 다시 망치부인의 손을 높이 쳐들어 주고 싶어졌다. 혼자서 저 정도 말빨이라면 나꼼수망치부인이 출연한다면 아마도 그 엉청난 소리와 독설로 나꼼수의 4명을 누를지 모른다는 생각이 스쳤다. 아줌마가 마구 우기면 나꼼수 남자들 지는척이라고 해야 할 판이니 말이다.

 나꼼수의 적수는  지금 한참 기획한다는 너꼼수가 아니라 망치부인이 될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물론 나꼼수와 망치부인이 만나거나 대립하지는 않겠지만 말이다.

 너꼼수쪽에서 그만한 독설가를 찾았는지 모르겠다. 정 없으면 막말 잘하는 대형교회 목사 갔다 놓으면 되겠지만 말이다. 사실 너꼼수는 안 만들어도 된다. 심심치 않게 장관이나 의원들이 너꼼수 짓거리 하고 있으니 뉴스거리는 충분하기 때문이다. 


  
오늘도 내일도 교회의 대표기도에서는 이 대통령에 대한 기도가 빠지질 않는다. 잘하라는 말인데 이게 칭찬인지 욕인지 모르겠다. 왜냐하면 나이든 사람들이라고 다 보수, 극우, 뉴선생들은 아닐것이니 말이다.

 30대 초반 사업을 하면서 우리나라는 규제국가 거나 경찰국가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당연히 뇌물을 공무원들에게 주어야 해결 될일이 많아 보였다. 그런데 그때는 민주당이 직권하고 있었을때였고 정권이 교체된 민주국가라는 이미지가 강했는데도 그정도였다. 사회가 바뀐다는건 참 오랜 시간이 필요한것 같았다.  

 지금은 블로그에 글하나 제대로 쓸수가 없는 사회가 되었다. 자신의 생각을 맘것 누가 읽어주건 말건 쓰고 싶었는데 어느날 부터 조사 받고 고발당하는 블로그들을 보면서 쫄았다. 지금도 이글이 문제는 안될까 걱정반 근심반 하지만 인기 없는 블로그글은 무시당할것이라 믿는거다.  

 코에 걸면 코거리인 각종 규제들 때문에 자유가 박탈 당한 공산국가에 사는 기분이 든지 오래다. 정확히 말하면 독재국가라고 해야 할것이다. 일당 독재국가 말이다. 그게 공산국가 아닌가?  하여간 자유가 없는 나라에 사는 기분 더럽다.

  미국식 민주주의가 무조건 환영하는 교육을 받고 자랐던 세대인데 말이다. 미국사람들은 정치 이야기도 맘대로 잘만 하는것 같은데 말이다. 여기 한국은 미국식 민주주의 조차 완성시키지 못한 후진국인가 보다. 

 미국이 고마운 나라인건 맞다. 아마도 대부분의 40대들은 그걸 잊지 않고 있을것이다.  그 누구도 미국이 적대국이라고 느끼지 않는데 마치 그런것 처럼 만들어 버린게 이 정권과 언론이 아니였나 싶다. 


 미국과 한국의 국익이 걸린 일이라면 당연히 미국편을 들수는 없는거다. 물론  50대이상에게는 안 통하는 말이겠지만 말이다. 

 세상을 살면서 조금 가볍게 사는게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옳은것만 주장하기에는 사람이 너무 악하기 때문이다. 그래도 정도라는게 있다. 

  내년도에 정권을 교체될것이라는 확신이 드는건 나만의 착각일까 대다수의 국민이 느끼는걸까? 어쩌면 한나라당도 느껴지는 현상일까? 물어 보고 싶다

 정권이 교체되면 이번에는 용서없이 처벌해 주었으면 좋겠다. 지지난 정권에서 그들이 힘이 얼마나 센지 보았기 때문이다. 처벌 조차 할수 없는 막강한 힘의 존재자들이 사라지지 않는한 대다수의 국민의 느끼는 생활고는 해결되지 않을것 같다. 


월급은 안 오리고 모두가 올라가는 이 시대를 사는 가난한 가장의 넋두리다.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든다. 나꼼수는 뭐고 망치부인은 뭐냐? 너꼼수는 오타인가 하는분들 ㅋㅋㅋ 죄송합니다. 세상이 참 .., 

 

이정희 대표의 개인방송 '희소식'을 한번 들어 보세요. 정치의 새로운 모습을 보는것 같습니다. 너무 강해보이던 이 당이 너무 부드러운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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