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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좋은 사진을 보면 나도 좋은 카메라 있으면 저 정도 찍을수 있는데..,
2. 좋은 기사를 보면 나도 직업이 기자라면 저정도 쓴다. 작가야 기자야~
3. 디자인이 괜찮은 블로그를 보면 직업이 디자이너여서 그런거겠지 한다.
4. 인기 있는글을 보면 친구들이 엄청 많은가 보다.,, 난 친구를 안 사귀는것 뿐이다.
5. 사건 현장을 다녀온 블로그의 글을 보면 전업 블로거니까 저렇게 열심을 내는거지 난 못한다.
6. 연애기사만 쓰는 블로그를 만나면 나도 쓰면 인기 끌수 있다. 그런데 텔레비전 볼 시간이 없다.
7. 언제가는 나도 인기 블로그의 주인이 될거라고 믿는다.
이런 생각으로 위안을 삼는게 저만 그런가요? 여러분도 그런가요?
어느정도 사실이면서 어떤면에서는 자기 색깔을 찾지 못한 블로거라서 이러는 걸겁니다.
저도 벌써 3년째 운영하면서도 뭘 쓰고 있는건지 제 자신에게 가끔 물어 봅니다. 이거 왜 하고 있니? 답답하게 하면서 말입니다.
항상 안 쓰는것 보다는 낫다는 주장을 펴보지만 3년이나 했으면서 발전없는 글 솜씨와 색깔없는 블로그를 바라봅니다.
요즘은 글 잘못 쓰면 잡혀가고 조사 받는 뉴스가 간혹 올라오기 때문에 자기 혼자 주절되는글이라 해도 조심조심해야 하는 인터넷 환경이여서 더욱 위축되는것 같습니다.
시사성 발언은 조심해야 하고 남 비난하는 글 쓰면 명예훼손죄에 걸리고 뭐 좀 퍼오면 저작권법 위반이라 안되는 이 환경말입니다.
블로그를 할수 없는 사회분위기라고 핑계를 말해보지만 진짜 이유는 못난 자신을 발견하면서 끝이 납니다. ㅋㅋㅋㅋ
가끔 아이가 아빠 뭐해? 하면 글쓴다 합니다. 뭔 작가도 아니고 글쓰기 하고 있냐 라고 스스로에게 면박을 준다. 아이가 놀아 달라는 말인데 말이다. 확 때려치울까 라는 생각을 가끔씩 합니다. ㅋㅋㅋㅋ
수다라도 떨 공간이 없으면 미칠것 같아서 오늘도 이렇게 두서없이 조잘되어 봅니다. 짹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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