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야곰 일상

브라질을 이길 수 있을까? 객관적인 전력이 더 좋은 팀을 대한민국 축구가 상대한다.

디디대장 2022. 12. 5.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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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질은 축구로는 세계 최강팀이라고 한다. FIFA 랭킹 1위 팀이다. 8위인 포르투갈을 2대 1로 이긴 것은 우리가 더 간절했기 때문이다. 이미 16강을 확정한 팀과 싸웠고 우린 포르투갈을 이겨도 우루과이가 가나를 이겨주어야 하는 자력으로 올라갈 방법이 없던 팀이었다.

 

다행히 H조 모든 팀의 도움으로 조 2위로 16강에 갈 수 있었다. 다들 알고 있듯이 이강인이 올린 코너킥을 홀날두의 등에 맞고 흐른 공을 김영권 선수가 골을 넣어 동점을 이루었고 마지막 연장시간에 손흥민의 폭풍 질주와 황희찬의 골로 역전을 이루었다. 하지만 같은 시간 우루과이와 가나전은 2대 0 상태로 연장 시간이 흐르고 있어서 이 경기에 결과에 따라 대한민국의 16강 진출이 결정되는 상황이었다.

 가나가 우루과이를 16강에 안 보내겠다는 투지로 한국이  포르투갈을 역전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가나팀은 최선을 다해 연장까지 열심을 내는 게 보였다. 가나는 연장 시간에 선수 교체까지 하며 진심으로 우루과이의 16강 진출을 방해하고 한국을 16강에 보내겠다는 생각을 한 것 같았다.

 

그리고 우리는 16강 첫 상대로 브라질을 만났다. 대한민국의 16강 진출은 월드컵 경기에 정말 재미있는 이변이 되었다.

 

 대한민국과 브라질 전에서 브라질이 이기는 것은 객관적 전력이 말해주고 FIFA 랭킹이 말해준다. 

그래서 이번에도 아마도 대한민국이 브라질을 이겨주기를 바라는 축구팬들이 더 많을 것이다.

거대 함선을 침몰시키는 이지스함 같은 전략과 전술이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코칭팀에서 나와주기를 바랄 뿐이다.

 

 우리의 목표는 이제 브라질을 이기고 크로아티아와 8강에서 만나는 거다.

 왜 일본이 아니냐고 물어본다면 일본은 우리가 만나서 이겨야 본전이기 때문이다. 그 얄미운 놈들을 또 만나는 것은 뭐랄까 재수 없기 때문일 거다.

 

한국 드라마처럼 위를 만나고 극복하면 또 다른 위기가 찾아오고 주인공은 이 불가능한 일을 매번 해내야 하는 것처럼 우리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K드라마의 주인공이길 간절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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