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지 Church

교회 오래 다니면 까칠해 집니다 이상하죠?

디디대장 2009. 2. 12.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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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변에 까칠한 기독인 있나요? 아니면 교회는 다니는데 악마 처럼 행동하는 기독인 못보았나요? 나중에 알고 보니 정말 재수 없던 그사람 교회 다니던가요?

  그럼 이런 사람이 어떻게 교회다니냐구요. 아니 교회다니면 변해야 하는거 아니냐구요? 그러게 말입니다.

  왜 그럴까 생각해 보면  일을 완벽하게 해 내지 않으면 만족을 못하는 일중독형 사람이 교회안에 존재하기때문입니다이 사람은 주변을 아주 불안하게 만듭니다. 왜냐하면 완벽주의는 자기도 모르게 불안감을 주기때문입니다. 꼭 이번에 저걸 안하면 안될것 같은 불안감 그리고 꼭 해낸 후의  성취감으로 보상도 합니다. 기가 막히게 기분이 좋죠. 

 하지만 분석해 보면  그걸 해 내기 위해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고 얻은 성취라는거죠. 분열시키는 자죠.  열심으로 위장한 이기주의 였다는걸 완벽주의자는 모르죠. 다 아는척 하지만 자신은 모르는겁니다. 

 바른일을 했는데 남이 안하는 일을 해 냈다고 스스로 주장하는 사람  나쁜사람으로 보시면 맞아요.  이사람은 자신의 완벽주의에서 이젠 다른사람의 완벽하게 해내지 못한것에 대한 불만을 가지고 이사람 저사람을 괴롭히기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피해를 주면서 이룬 성과를 자랑하면서 남들도 자기처럼 해내지 못하는것에 대한 불만으로 잔소리를 하기 시작하고 끝이 없습니다. 결국 주변의 사람이 다 떠난후에 반성할것 같죠. 아닙니다. 떠난 사람들을 욕하면서 계속 불만을 이야기 할겁니다. 잔소리는 사람을 변화 시키지 못합니다.

 완벽주의는 불만을 항상 가지고 다니죠. 쉽게 말하면 불안감을 불만으로 표현하게 만드는겁니다.  그럼 불만은 가진 사람은 다 완벽주의자냐 아닙니다. 불만을 말하는건 어떤경유는 좋은일이죠. 개선하자는 건의니까요. 하지만 이 불만이 완벽주의에서 나온다면 문제라는 말입니다.


  저 사람은 저것밖에 못할까 항상 불만을 가집니다. 칭찬할줄 모르죠. 마음도 급하구요. 만족이 없으니 자신도 괴롭고 남도 괴롭습니다.  그러면서도 지금 악마 처럼 자신이 행동하는걸 모르게 됩니다.  이런 사람에게는 말을 해주어도 못 듣습니다.  


  이런 사람 어디서 만날수 있냐구요. 교회안에 특히 이런 사람이 많아요. 사실 저도 이런 사람이였던것 같아요. 빈틈조차 없어 보이는 성격이죠. 규칙은 철저하게 지키구요. 그래야 큰소리 칠수 있으니까요.


  기다릴줄 아는게 사랑입니다. 사랑은 천사의 속삭임이라면  완벽하게 해야해 하는 조급함은 악마의 속삭임 입니다.


  더디 행하는건 못해서가 아니라 기다려 주는 사랑이랍니다. 마치 자가용을 몰고 고속도로를 달리는것과 같아요. 빨리 못달려서가 아니라 갑자기 서야 할때를 대비해서 천천히 가는겁니다.


 학교다닐때 줄 맞추어서 운동장 구보한적 있죠. 맨 앞줄은 어떻게 달려야 하죠. 천천히 달려야 합니다. 그래야 대열이 제모습을 잃지 않고  박자를 맞출수 있어요. 발만 맞추면 점점 빨리 달리게 됩니다.  왜냐하면 보통 맨 앞줄이 키가 큰 경우죠. 박자만 맞추면  맨 앞줄은 다리도 길고 보폭도 길으니까. 점점 맨뒤줄보다 빨라지는겁니다.  그럼 중간부터 무너지는건 시간문제랍니다. 맨앞줄 잘못없다고 할건가요. 발 맞추었는데 뭐가 잘못이냐고 할건가요. 균형을 무너지게 안하려면 지혜가 필요한겁니다. (그런데 이상하죠? 왜 중간부터 무너질까요 그건 중간에 있는 사람은 앞줄만 보고 따라가는 사람과 뒷줄을 생각해서 좀 천천히 달려주는 사람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맨뒤에 몇명이 뒤쳐지는걸 돌아본 중간자가 그런거죠.대열이 무너지는건 돌보는자와 앞사람만 쫒아가는 사람들 때문입니다. 따라서, 앞줄만 천천히 달려주면 됩니다. )

 결론 내려봅니다.  누가 실수를 했다면 지켜보세요. 잔소리 하지 말구요. 뭔일을 시켰으면 틀리게 해도 아무 소리 하지 마세요. 다음에는 절대 그일을 시키지 마세요. 이러지 않으면 악마가 찾아와 둥지를 틀고 알을 깐답니다. 뭔 알이냐구요. 조급한 알, 불안감의 알, 잔소리 알, 불만의 병아리가 나오고 또 그 병아리가 커서 알을 다른곳에 낳게 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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