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지 Church

[응답] 오늘 성은교회 앞뒤 담장에 무너졌습니다.

디디대장 2007. 11. 9.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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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부터 첫 출근하는 주간부터 기도해 오던 일입니다.

 올해에 와서 내 이 담을 무너지는걸 꼭 보겠다고 싶어서 가끔 아침에 출근해서 무너지라고 밀어 본적도 있구요. 손을 얻고 하나님 응답해 주세요. 한적도 있답니다.

 하도 하나님이 응답을 안하시는것 같아서요. 그래서 사실 많이 삐져 있었어요. 하나님 그럼 저 성은교회를 위해서 기도 안합니다. 하고 벌써 2년을 씩씩 거리고 있었거든요. 전 스스로 요나같은 사람이라고 주장하죠. 그래서 절 보면 아마 이해가 안갈겁니다.

 그리고 아무 노력도 하지 않는 저에게 전에 처럼 하나님이 일하신다는걸 보여주셨습니다.

 이게  뭐 제가 기도하고 응답 받은거냐구요.

  맞아요 제가 아니고 몇몇분들이 저보다 먼저 이걸 위해 기도했을겁니다. 하지만 이 문제를 위해 기도하지 않은 사람은 큰소리 치지 마세요.  그분들에게는 아무 상관없는 일이니까요.

소망하고 기도하신분들에게는 제가 양보할께요 

 사실 제 기도제목은 이게 아니거든요. 사진의 모습 처럼 완전히 담이 없어지는거였어요.

그런데 하나님은 이렇게 응답하신겁니다. 그래서 더 감사하답니다.

왜 감사하냐면요. 그건 몇달후에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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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써 2주가 지나가는군요 오늘은 2007.10.26입니다. 한 이틀 공사할것 같았는데 이주나 공사를 하더라구요 아직 끝난것도 아니구요 .

앞담을 다시 쌓으면서 교회의 요청이였는지 공사 담당자의 생각이였는데 전에 있던 담앞으로 벽돌을 하나더 나가서 담이 쌓아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게 문제가 되어서 구청 도로 지도과의 직원이 나왔어요. 정확한 명칭은 모르겠습니다. 하여간 구청직원이 민원이 들어 왔다고 하면서 오히려 앞담장에 대문을 설치해주는걸 하지 말고 대문을 없애자고 했답니다. 민원이 들어 와서 아마도 눈치가 보였나 봅니다. 결국 낮고 이쁜대문으로 변경되고 담이 새로 쌓아지는것이 아니라 대문이 없어져 버리는 결과가 되었답니다. 이일을 누가 하셨을까요 . 왜 벽돌 하나가 앞으로 전진했을까요? 그것이 민원접수되어서 대문없는 교회가 되었을까요.

 사무실에 앉아 있으면서도 전혀 이런일이 진행되는지 몰랐답니다.  대문이 없어진다는걸 오늘 관리집사님에게 들었답니다. 며칠전 담장위에 휀스(철담장)설치문제로 장로님과 이야기 할때도 대문은 구청에서 만들어 준다고 했거든요. 결국 유럽의 문닫은 교회 같던 성은 교회가 대문없는 교회가 되었답니다. 2년6개월을 기다려서 말이죠. 위에 왜 감사하냐면요 그건 몇달후에 말씀드린다고 한것은 바로 대문이 없어지는 사건에 대한 말을 하려는거였어요. 그런데 역시 또 하나님이 먼저 다른 사람을 보내어서 또 미리 일해 버리시는것 같습니다. 그럴지도 모른다는 말을 하려는 거였는데요. 이젠 무서워 집니다. 하나님이 일하고 계신겁니다. 블로그에 이런글을 남겨 놓는것도 하나님이 일하고 계시다는걸 다른분들에게 알리기 위해서 랍니다. 같이 이 일에 목격자가 되어 주세요.

더큰 문제는 왜 이일을 하시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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