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다이어트건 꾸준히 열심히 한다면 효과가 있을 것이다. 특히 운동 다이어트는 말이다.
일주일 동안 물론 주말에는 쉬고 겨우 5일 비닐봉지를 차 보았다. 한번 차는데 약 300개 정도 하루에 1~2번 찼다. 발등 차기로 양발로 말이다. 허벅지 안쪽 근육이 당긴다. 한 100개 차고 나면 말이다.
첫날에는 숨이 차더니 며칠 반복하니 숨은 안차고 허벅지 근육이 땅긴다. 근력운동이 되는가 보다. 그러면서 참나 이거 겨우 몇분 찼다고 숨이 차고 허벅지가 땅길 정도의 체력이라는 생각이 스친다. 매일 컴퓨터 앞에 앉아서 손가락 운동만 하니 그럴수 밖에 없는 것 같다. 운동량으로 보아서는 효과가 없어 보인다. 그래도 계속 한다. 이유는 안 하는 것보다는 낫다는 거다. 뭐든지 안하는것 보다는 해 보면서 사실 500g은 빠졌다. 하지만 내 체중에서는 한 2kg도 일주일에 왔다 갔다 한다.
비닐봉지 다이어트의 매력은 지속력이다. 사실 이 글은 남이 읽으라고 쓰는 건 아니다. 이렇게라도 하면 꾸준히 하지 않을까 해서 글로 영상으로 남겨 놓는 거다. 뚱뚱한 내 모습을 공개하고 싶은건 절대 아니다.
이 글을 읽고 있는 기혼여성분들 남편이 운동 안 한다면 이걸 한번 권해 보는 건 어떨까? 비닐봉지 가벼운겨 얇은 걸 주면서 말이다. 아무 비닐봉지로 하면 처음에는 힘들다.
2012/07/12 - 비닐봉지 다이어트 / 1일차 / 103Kg에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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