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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있는 사람에게 해주어야 할 말이 뭐냐고?

디디대장 2023. 12. 19.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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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AI인지는 잘 모르겠다. 너무 많으니까 하지만 뭐 AI는 뻔한 소리만 하는 좀 꼰대 같은 스타일이라는 걸 여러분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그래도 그 뻔한 말도 가까이 있는 사람이 안 해줄 때가 많으니 AI를 통해서라도 들어 보아야 하지 않을까 싶다. 그래서 물어보았다.  AI 인터뷰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말"은 어떤 것이 있냐는 질문이다. 그러니 정답을 말해 주었다.  아래는 그 내용이다. 천천히 읽어보기 바란다. 

 

오늘은 가까이 있는 사람에게서 들으면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다섯 가지 말을 소개해줄게! 

첫 번째는 "괜찮아. 너 잘하고 있어!" 말해주는 거야. 
때로는 자신을 과소평가하거나 자책하는 순간이 있지. 
그럴 땐 친구나 가족에게서 받는 이 한 마디가 큰 힘이 될 거야.

두 번째는 "내가 너한테 얼마나 고마운지 몰라!" 
이런 감동적인 고마운 말을 들으면 뭔가 눈물 한 방울 훔치게 되는 거 같아. 진심 어린 고마움의 표현은 마음을 편안하게 해 줘.

세 번째는 "나와 있을 때 넌 이렇게 멋지다!"
이거 정말 큰 자신감 부스트가 되어! 사람들은 때로는 자신이 어떻게 보이는지 궁금해하거든. 그래서 칭찬은 너무나도 큰 힘이 되는 것!

네 번째는 "너를 믿어!'
너는 그 일을 잘할 수 있을 거야!"  이런 말 듣고 나면 지지받는 거 같아! 마음이 든든하겠지?

마지막으로 "너와 같이 있으면 기분이 정말 좋아!" 이런 걸 듣고 나면 어떤 사람도 기분 좋아할 거야. 함께 있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지를 느끼게 되니까.

 

 

이런 짧은 글도 읽기 싫어하는 게 현대인이라 영상으로 만들었다. 

https://www.youtube.com/shorts/vpKoECnA4EY

 

 

뻔한 이야기 보다 더 중요한 행동도 있다

 그렇게 뻔한 이야기를 한번 듣고 나니 이 정도 생각은 나도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긴다. 더 많은 이야기를 통해 힘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멈추어 주기 바란다. 주변이 있는 사람에게 힘이 되는 말이 "괜찮아", "고마워", "멋져", "믿어",  "기분이 좋아" 뭐 이런 말 뿐일까 진심을 담은 말뿐만 아니라 묵묵히 옆에 있어 주는 것만으로도 힘이 되는 사람이 되는 것이 더 중요할 것 같다.

 모두가 떠나가 버린 친구나 가족에게 그 옆자리를 지켜주는 것 이건 인공지능이 상상도 못 할 일일 것이다. 눈빛 하나만으로 감정을 교환하는 우리들이다. 바쁜 현대인들은 누군가 옆에 있는 것을 매우 싫어하는 것 같다. 그래서 좌절하고 힘을 잃었을 때  인터넷 안의 사람들과 대화하는 것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려고 까지 한다. 나를 모르는 사람과 대화했을 때 오히려 공감해 주고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이 잘 공감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울한 사람들끼리 모여서 이야기하는 것으로 모든 걸 해결하려 해서는 안된다. 

 

 왜냐하면 우리 인간은 추억도 중요하고 경험도 중요하기 때문에 살아오면서 어려운 일을 함께 해준 가족이나 친구에 대한 감정이 남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사람들은 존재만으로도 소중하다. 그러니 내가 아무 가치가 없어 보이고 쓰레기 같이 생각이 들더라도 가족과 친구들이 이런 나를 원하지 않고 있다는 걸 다시 일어나길 기다리고 있다는 걸 꼭 기억해 주길 바란다. 아무 말도 안 하는 친구와 가족이 분명 주변에 있을 것이다. 왜 물어보지 않냐고 할지 모르나 물어보지 않아도 알기 때문이라는 것도 알아야 한다. 

 

 얼마 전 친구 하나가 공황장애로 응급실에 간 후 소식이 끊어졌었다. 전화도 안 받고 친구의 가족도 연락이 안 되었다. 그리고 1년 가까이 시간이 흐른 후에야 카톡에 생존 사실을 알려왔다. 하지만 힘들게 하루하루를 이기고 있다는 게 느껴졌다. 친구들 중에는 그럴수록 만나야 한다고 난리를 피우기도 했지만 공황장애를 모르는 사람들은 이런 엉뚱한 언행과 생각을 하는 것이라 내가 말렸다. 우울증이나 공황장애는 그렇게 쉽게 좋아지는 병이 아니다. 전문가의 치료가 필요하기 때문에 이런 경우는 조용히 혼자 두어야 한다. 말로 위로하거나 옆에 있어주어야 하는 선을 넘은 것이다. 

 

 인간은 나약한 존재라는 걸 젊었을 때는 몰랐다. 그런데 중년이 되고 노년이 되면서 인간은 한없이 약한 존재이고 정신적 영향이 육체에까지 미칠 만큼 정신과 육체가 연결되어 있다는 게 신기할 뿐이다. 그러니 너무 주변이 사람들을  대충보지 말고 잘 관찰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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