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결핵협회는 강매가 아니라 하고
학생들은 강매라고 하니 누구 말이 맞는건가요?
전국 초등학생 수는 3백92만5천여명이라고 올 4월 기준이랍니다. 대한 결핵 협회가 이들에게 최소한 3000원을 강매를 합니다. 그럼 11,775,000,000원 이지만 약 80%가 구매한다고 보면 9십4억2천만원이군요. 중고생도 있으니 한 160억은 기본으로 벌수 있는것 같습니다. 엄청난 돈입니다. 그런데 대한결핵협회의 실 모금목표 금액을 보면 겨우 66억원입니다. 그럼 반도 안 팔린다는 뜻인가 봅니다. 거참 이상하죠. 대부분 사는것 같은데요. 목표를 일부러 낮게 잡는건가요. 하여간 한 협회가 걷어 들이는 모금 치고는 많은 금액인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3만5000여명의 결핵환자가 새로 발생하고, 해마다 2700여명이 결핵으로 사망하고 있답니다. 이 협회가 유지하고 가난한 자에게 얼마나 도움을 주는지에 대해서 갑자기 궁금해 집니다. 얼마의 수입이 있는지 어떻게 쓰여지는지 말입니다. 공개된 자료가 인터넷에 없는것 같았습니다. 요즘 시대는 투명해야 호응을 얻는데 참 아쉬운 부분이더라구요. 대한결핵협회 사이트의 자유게시판에 가보니 학생들의 반응이 강매에 대한 억울함들로 쌓이는것 같습니다. 저도 학부모의 한사람으로 이 강매에 대해서 좀 억울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대학에 가서야 겨우 이 강매로 부터 벗어 날수 있었어요. 그런데 또 아들이 강매 받고 있답니다.
아래는 그 자유게시판입니다.
아래는 대한 결핵협회 자유게시판의 주소입니다.
http://www.knta.or.kr/korea/information/bbs.asp?curpage=1&searchitem=writer&searchstr
=인터넷에 강매에 대한 양해의 공지가 있군요 아래 내용입니다.
강매가 아니랍니다. 남으면 돌려주면 된답니다. 그런가요 여러분? 이글을 통해 많은 분들이 대한결핵협회가 하는 일을 잘 검토해 보셨으면 합니다. 오랫동안 습관적으로 구입한 크리스마스 실 좋은일 한다고 연말마다 하던 일이죠. 이 돈이 제대로 쓰여 지고 있는건지 확인되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너무 조직만 방만하게 운영되어서 건물이나 인건비가 너무 많이 나거서 실제로는 결핵환자에게나 그 예방에는 별로 도움이 안되는건 아닌지 궁금해집니다. 어디에 가야 이걸 알수 있는건가요. 제가 몰라서 그러니 혹시 아시는분 알려주세요. 대한 결핵협회는 이번이 기회라고 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궁금했는데 생각보다 더 멋진 일과 효과적인 일을 한다면 초중고생들이나 학부모가 더 많이 사줄거니까요. 요즘 우표붙이고 편지나 연하장 잘 안보내죠. 이메일이 있으니 말입니다. 그러니 크리스 마스 실은 이제 그 기능을 다 했다고 봐야 할겁니다. 사용하지도 않을것을 사는것이 되니까요. 방법도 변경하고 좀더 참신한 노력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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