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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은 어른 보호구역이 되어야 한다.

디디대장 2023. 7. 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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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보호구역

 어린이 보호구역이 많이 생기고 사고를 막기 위한 법들도 늘어나고 있다. 그만큼 어린이를 보호해야 한다는 사회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 그런데 학교 주변이 어린이 보호구역이라면 직장은 어른 보호구역이 되어야 한다.

 

 물론 근로기준법이라는 강력한 법이 근로자를 보호하고 있다. 그런데 어린이 보호구역이 아무리 늘어나도 안심할 수 없는 것처럼 근로기준법이 강력해진다 해도 사람들의 인식이 변하지 않는다면 아무 소용이 없는 것이다. 현행 근로기준법을 강화하니 을지를 늘어나서 도대체 일을 시킬 수가 없다. 인성이 나쁘거나 능력 부족으로 따라오지 못하는 직원 때문에 힘들어지고 또한 다른 직원에까지 영향을 주고 있어서 암적 존재인 이런 직원들에 대한 해결책이 없는 실정이다. 겨우 할 수 있는 것이 수습 기간을 늘려서 보호책을 마련하거나 직원수를 줄여서 이런 스트레스를 피하려는 시도만 소극적으로 할 뿐이다.

 

 출근길 라디오에서 이런 말이 들려왔다. "기분 좋으려고 사는 거죠? 기분 나쁘려고 사는 건가요? "  맞는 말이다. 그냥 이 말 저 말하다 스쳐 지나가는 말처럼 들렸지만 맞는 말이다. 출근길 벌써부터 스트레스가 밀려오려고 한다. 그런데 저 말을 들은 거다. 그래 기분 좋으려고 사는 거다. 그걸로 정했다. 

 

그럼 기분 좋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당연히 업무가 밀리지 않게 일찍 출근해서 일해야 한다. 그리고 남는 시간으로 남을 잘 도와주면 나도 행복하고 같이 일하는 직원도 행복할 것이다. 도우려는 마음이 있는데 짜증이 날 일이 뭐 있겠는가? 

그리고 혹시 기분 나쁜 일이 발생하면 술 먹고, 친구 만나 욕하고, 집에 가서 그 사람 욕하지 말고 운동하자

 

운동하면 힘들어서 그런 생각 안 난다. 잠도 잘 온다. 따로 운동하기 어렵다고 말하고 싶을 것이다. 맞다.

 

기분 좋게 살기 위해 운동하기

 어딘가를 다니는 것을 잘하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헬스장 같은 곳을 등록해서 다녀야 하지만 그게 안 되는 분은 거리를 걷는 것을 추천한다. 처음에는 많이 못 걷겠지만 출퇴근 시 한 정거장 먼저 내래서 걸어 보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될 것이다. 

 

 1년 전 지하철역 4개 전에 내려서 걸어 보았다. 뭐 중간에 힘들면 다시 타면 된다는 아주 가벼운 생각으로 말이다. 버스도 마찬가지 일 것이다. 

 

지금은 다리에 힘이 생겨서 자전거로 출퇴근하고 있다. 그것도 공용자전거 따릉이로 말이다. 이것도 처음에는 출근만 했다. 두 달 하고 나서 다리에 힘이 더 생겨서 출퇴근을 해도 업무에 지장이 없어졌다. 다이어트도 되고 스트레스도 해소되고 1석2조다. 돌하나로 새 두 마리를 잡는 게 가능할까 싶을 것이다. 해보면 알게 된다. 한번 해서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지만 자주 하면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기분 좋게 살아가려는데 왜 일찍 일어나서 출근해서 열심히 일하고 운동하라고 하냐고 말하냐고 할 것이다. 

그건 기분 좋게 살아가세요 하면 방법을 몰라서 아주 것도 못할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무슨 일이건 단순화하는 것이 그래서 매우 중요하다 거리를 걸을 때도 상점들이 많고 사람이 많은 곳을 택해서 걸어야 지루하지 않고 매일 할 수 있는 것처럼 무슨 일에든지 재미를 찾아야 지속할 수 있고 즐거운 일이 자꾸 생기는 것이다. 

거리를 걷다 우연히 옛 지인을 만난다면 더없이 좋은 일이 될 것이다. 기대되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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