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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7

풍요로운 추석이 끝난 후 밥상

체중감량 기간이라 신경쓰며 추석음식 경계하던게 몇시간 전인데 벌써 거지 밥상 등장했다. 깍두기 한접시에 현미밥 한그릇 그리고 세식구 각자 컵라면이 토요일 점심이였다. 아침은 굶었던것 같다. 전날 저녁은 피자 시켜 먹었다. 체중감량 신경쓰는 40대 남편에게 컵라면 주는 아내 해도 너무한다. 혹시 저 처럼 벌써 라면 드신분? 이 밥상 받고 고맙다고 수고했다고 아내에게 말할뻔했다. 왜냐면 요즘 마누라 맞벌이한다. ㅋㅋㅋ 이 짧은 글이 다음 view 오늘의 명장면에 걸렸다. 갑자기 왜 이렇게 많이 들어오나 했다. 여러분도 축하해주실거죠? 이런게 PICK가 될수도 있구나 pick 한번 못해보고 블로그 문닫는줄 알았다.

반납하기 싶은 추석 보너스/ 받고나서도 기분 나쁘게 만드는 사람 누구냐~

제 직장은 추석 보너스가 없어요 그래서 추석 잘 보내라고 용돈을 준다. 추석 용돈 주면서 금액에 대해서는 동료들에게 비밀로 하란다. 아마 차등 지급되었나 보다. 그런말을 하는걸 보면 전 많이 주나 보다. 그리고 받자 마자 15,000원 내란다. 사장님 추석 선물 샀단다. 아니 회사에서 추석 용돈 준건데 사장님은 추석 용돈 못 받았나.. 왜 각출하자는건지. 이 아부는 윗사람이 혼자 하기 그러니까 돈을 걷는 거다. 아부를 단체로 하자는 거다. 우리 형편 잘 아시는 사장님 그거 부담스러워하면서 매년 매번 받는건 뭔 태도인지 정말 모르겠다. 하지만 속마음을 숨기고 방긋 웃으면서 "그럼요" 하고 지갑에서 돈을 빼서 주고 돌아서면서 울었다. 그리고 봉투를 확인했을때 보고 두번 울었다. 15만원이 들어있는게 아닌가 ..

야야곰 일상 2012.09.28

명절 스트레스 언제나 끝낼수 있을까 죽으면..., 추석을 끝내면서.. 이젠 이게 행사처럼 느껴진다.

서울 사람이고 처가도 서울이라 고생할 일은 없는데 남의 집 가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인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처가집 식구 만날 때 손님 같은 기분은 남편이 그렇고 시집 식구 만날 때 아내의 스트레스가 그럴 것이다. 정말 스트레스 없는 집안인데도 그 부담감은 여전한가 보다. 성묘 갔다 돌아오는 길 처가집도 어제 갔다 왔고 성묘도 끝냈는 홀가분함이 기분을 업시키는 듯한다. 아들은 용돈을 많아져 기분이 좋아서 아빠, 엄마에게 한턱내겠다고 한다..ㅋㅋㅋ 아들이 받은 만큼 아빠, 엄마 주머니에서도 나간다는 걸 언제쯤 계산할줄 알까 아이들에게는 먹을것 많고 용돈 많이 생기는 좋은 일만 있는 날인가 보다. 엄마는 음식준비하랴, 아이들 용돈 챙겨 주랴 즐거울 수만은 없는 것 같아요. 오늘 아들이 7촌 아저씨(..

야야곰 일상 2009.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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