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야곰 디디

오늘 우연히 어느 블로그에 들어갔다 너무나 인상적 음악소리에 뭐지 하고 두리번 거렸어요. 배경음악으로 이런걸 설치하면 저자권에 걸리는걸 모르는 사람인가 보다 하고 사이트를 따라 들어가 보았어요. 퍼가기라는것이있어요. 뭔가 퍼가는걸 허락한다는 걸 보니 아마도 위젯인가 보다하고 퍼 왔어요. 그리고 여러음악을 듣다보니 다른 음악하고 다른겁니다. 특히 노래를 듣다가 아니 장기하가 이렇게 많다니 놀라웠어요. 중년 남자 그것도 음악하고 담 쌓고 살아온 저로서는 충격이죠. 언제 홍대 앞에 놀려가 보았어야 알죠... ㅋㅋㅋㅋ http://www.blayer.co.kr/ 회원 가입하고 퍼오시면 됩니다. 회원 가입 이메일주소 하나 물어 봅니다. 음원은 저작권자에게 받아서 들려주는거니까 오히려 우리가 홍보해 주는것이 되고 ..

몇년전에 이런말을 들은적이 있다. 요즘 사람들 왜 로또 같은걸 사냐? 이해가 안가? 부자인 우리누님 말이다. 보통 먹고 살 걱정을 안하는 사람들의 반응이라고 해야 할겁니다. 아내가 아는 동네아줌마는 빚이 1억 5천만원이나 있고 신용불량자다. 매주 같은번호로 로또를 5천원~1만원을 사는데 벌써 3년이나 지났지만 꽝이다. 그런데 요즘 새로운거 하나 더 있다. 블로그다. 뭐 블로그로 용돈을 벌어보겠다고.. 그런걸 왜하니 .. 보아하니 이친구도 먹고 살만 한거다. 대부분 가난한 학생이나 가난한 청년 가난한 가장들이 이런 푼돈이라도 만져보겠다고 하는게 블로그 인것 같다. 그런데 말이다. 남이 그렇게 보는것 때문에 정말 그렇게 된다면 우린 바보일거다. 남이 그렇다고 말하는데 아니라고 말하는것도 같은 바보일것이다. ..

이젠 블로그를 접어야 하나 아니면 내 이야기만 해야 하나. 아니 내가 뭔 스타라고 내 이야기를 사람들이 들어 주겠어.. 사실 난 카피래프트다. 이런 말이 있는지 모르겠다. 카리라이트 반대한다는 말이다. 저작권이 너무 강화되어서 비영리에까지 저작권을 주장하는 법이 틀렸다고 본다. 비영리에는 저작권을 풀어 주는게 맞는것 같은데 비영리건 영리건 자기가 만든게 아니면 저작권에 걸리는거다. 참으로 거지같은 세상이다. 재주없는것도 서러운데 돈없으면 보고, 듣고 즐기수도 없다는거다. 그럼 앞으로 원맨쇼를 잘하는 사람만 블로그를 운영하거나 게시판에 글을 써야 할지도 모른다. 초상권을 주장하는 사람들 때문에 모든 사진은 뒤통수만 찍어서 올리고, 명예훼손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때문에 나쁜짓을 한 놈도 욕 못하는 세상이 되는거..

화질 좋구요 자막 좋구요 음질 좋던걸요? 한편으로는 미안했다. 이걸 만들면서 돈 억수로 벌걸 기대했을건데 다행인건 중국와 미국거라 국내 영화인들에게는 안 미안하다. 며칠 전 아이 방학이 끝나가는 어느날 영화라도 한번 보여주려고 극장표를 예매 하려고 시도했다. 16,000원에 간식비와 차비를 포함하면 이거 2~3만원이 들 각오를 했지만 실행에 옮기지 못했다. 이건 과소비다. 내 용돈이 한달에 2~3만원이 안되는데 그건 지나친 과소비 이기 때문이다. 그러던 어느 날 매일 보던 노점상 복제 영화가 눈에 들어 왔다. 눈 딱 감고 이번만 사자 하고 아이가 볼수 있는 걸 두개를 골랐다. 5,000원 이란다. 아차 지갑에 돈이 있는지 확인을 안했다. 겨우 지갑에 숨겨놓은 비상금을 찾아서 지불하고 검은 봉지를 들고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