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탱구 심심해? by 루미넌스 신종플루라는 유행병 때문에 여기저기서 이걸 무기로 쓰는게 유행인가 보다. 학교가기 싫다고 신종플루 걸리고 싶다는 철없는 중고생들이 있단다. 공부가 얼마나 싫었으면 얼마나 놀고 싶었으면 이럴짓을 할까 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그런데 혼자 아니면 몇명 학교 안가서 뭐 재미 있을까? 직장에서는 아이만 아파도 나오지 말라고 해야 할 판입니다. 며칠전 직장 동료가 아이가 아파서 병원에 같이 갔다 오겠다고 해서 나오지 말라고 했다. 아이를 하루 이상 지켜보라고, 갑자기 고열이 나고 위급 상황이 발생할수 있으니 나오지 말라고 했다. 그리고 우리를 위해서 나오지 말라고 했다.. 너무 솔직하게 말했는지 몰라다 사실이니까 말이다. 그리고 며칠을 쉬고 나왔다. 연말이라 짤릴까봐 놀지도 못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