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서울 16

50대 아저씨 밤열차 타고 정동진역 가서 해끄는걸 보고왔다 그것도 평일 날

낭만을 즐기던 20대일때가 있었다. 밤 열차 타고 서울 청량리에서 밤11시 넘어서 출발하는 정동진행 열차를 타고 새벽에 도착하면 일출을 볼수 있다는것은 고생이지만 낭만적인 일이였다. 하지만 난 20대에 랜트카 빌려서 동해안을 찾았었다. 시간이 한참지나 30대 후반에 가족과 같이 그때의 낭만을 찾아 밤 열차 타고 여름에 정동진역에 간 적이 있다. 가족들에게 욕 엄청 먹었다. 이게 뭔 고생이냐고..., 날씨까지 흐려서 아주 죽을 맛이였다. 그리고 정동진은 다시는 가지 못할곳이 되었다. 그런데 내 나이 52살 된 어느날 아내가 갑자기 정동진을 기차를 타고 가자고했다. 절대 다시는 안 타겠다던 밤 열차다. 다행이 2시간 정도 열차가 빨라졌다. 그래도 5시간이나 달려야하고 앉아서 잔다는것은 사실 불가능에 가까운일..

야야곰 경험 2017.02.04

중앙선 양수역 두물머리 서울근교 나들이 가족여행

용산, 이촌, 왕십리, 회기, 상봉역 등에서 중앙선 전철 용문행 타고 양수에 내려서 30분 걸으면 두물머리다. 차로는 팔당댐 지나 양수대교 건너서 우회전해서 주차장에 차 대면된다. 사진 한 장 찍기 위해 간다 생각해야 만족도가 크다. 볼 건 강물과 사진 찍는 사람들뿐이다. 누구랑 가냐가 더 중요한 곳이다. 먹을 건 사진 보면 연 핫도그가 유명해서 줄 서서 사 먹지만 3000원짜리 값은 못한다. 두 번 갈곳 못된다 하면서도 작년 이 때도 이곳에 갔었다. 기차 타는 걸 좋아하고 강을 좋아하는 아내 때문에 이러다 매년 가게 생겼다.

야야곰 경험 2015.10.17

강아지를 훈련 시키는 이유/ 놀이- 괴롭히는거냐 욕하지 마라

강아지를 훈련 시키는 이유/ 놀이 게으른 청춘이 보기에는 자신이 강아지 처럼 먹고 자고 하다가 이런 영상을 보면 강아지와 자기를 빙의 되어서 아니 강아지를 학대하고 있다고 착각하게 됩니다. 귀찮게 왜 훈련시키고 그 댓가로 저게 뭐냐~ 하면서 말이다. 하지만 하루 종일 할일 없어 잠만 자는 우리 소미(말티즈강아지)입장에서는 주인이 아는척해주고 명령도 내려주고 간식도 주는 놀이를 하니 너무 즐겁고 좋은겁니다. 제가 아침에 일어나서 화장실에 가면 장난감을 가져와 제 발 밑에 놓습니다. 던져 달라는거죠 심심했다 이거죠 놀자는거죠. 낮잠을 그리 자니 밤중에 잠이 올리가 없는데 가족들은 다 자니 너무 심심했던거죠. 그런데 이 영상을 보고 그렇게 고생시키면서 그릇 가져오기 귀찮아서 강아지 혹시 시킨다고 욕하는분들은 ..

야야곰 경험 2012.12.15

서울 폭설 눈발 / 눈 많이 오는데 현명한 사장님은 직원들 지금 퇴근시켜라~

오늘 눈 너무 많이 온다. 그냥 많이 오는게 아니라 폭설이다. 지옥철과 지옥버스를 경험하게 하지 말고 사장님들 직원들 지금 퇴근시켜라~ 내일도 좀 늦게 오게 하고 그래야 "눈이 온다" 하고 좋아하지 않겠는가 말이다. 엎어진김에 쉬어간다고 하던데 모르나? 아이들만 신났다.. 어른들은 신나면 안되는건가 싶다. 어른도 신나려면 조기퇴근 늦장 출근 보장해주면 된다. 먹고 살자고 하는 일인데 죽자고 하지 말자~ 인생은 한번 뿐인데 너무 혹사 시키지 말자~ 자~ 다들 사장님에게 뻥치자 다른 회사는 조기퇴근하던데요 우리는 안하나요~ 혹시 아냐 이글 베스트글 되면 정말 그런일이 벌어질지.. 추천을 그럼 눌러라~

야야곰 일상 2012.12.05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