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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10

서울 근교 데이트 코스 / 팔당역 자전거 타기

지하철로 팔당역에 내려서 자전거를 빌려도 되고 양수역에서 내려서 빌려도 된다. 우린 팔당역에서 내려서 자전거를 종일 12,000원에 빌렸다. 편도 13km, 왕복 26km는. 아무 준비 없이도 누구나 탈 수 있는 거리다. 단 너무 허약체질만 아니면 된다. 천천히 중간중간 쉴 수도 있게 자전거 도로 시설이 잘되어 있다. 자전거 대여는 종일권으로 추천한다 충분한 시간으로 쉬면서 다녀와야 좋은 길이다. 오늘 너무 늦게 출발해서 3시에 팔당역에 도착했다. 쉬지도 못하고 달려서 4시에 두물머리에 도착, 자전거 반납은 6시까지이므로 5시에 전력으로 달려 겨우 반납 시간에 도착했다. 온몸은 땀으로 전철에서 냄새나서 민망했다. 인쇄된것은 8시라고 쓰여 있어도 계절에 따라서 반납시간을 손으로 써주신다. 6시일때도 있고 ..

야야곰 일상 2019.10.03

척추환자 자전거 타고 10km밖 서울대병원가다.

아래 동영상 시청 후 글을 읽어라 올 3월에 갑자기 극심한 고통 때문에 병원에 가서 MRI를 처음 찍어 보았고 그 결과 척추에 이상이 있다는 말을 들었다. 물론 전 부터 허리가 쉽게 아팠기 때문에 허리가 안 좋다는건 잘 알고 있었다. 그런데 몇년전 부터 서 있으면 종아리 부분이 너무 아파서 서 있을수 없는거다. 걸어다닐때는 괜찮은데 말이다. 아니다 사실 멀리 걸어 갈 일이 없어서 몰랐었는지도 모른다. 그래도 생활하는데 불편하지는 않았다. 그런데 어느날 밤 잘수도 없고 앉을수도 설수도 누울수도 없이 너무나 종아리가 아픈거다 양쪽 엉덩이뼈까지 아파면서 말이다. 척추뼈가 어긋나서 생기는 신경 압박이라는거란다. 그런데 한쪽다리가 계속 아픈건 그위에 뼈에 디스크가 있어서란다. 그런데 집근처 'ㅎ'병원에서 자꾸 전..

야야곰 경험 2011.05.30

실직한 첫째날 영하-10도 란다. 하늘이 내마음을 아는거야~

다른때 같으면 월요일은 휴무날이라 늦잠도 자고, 자전거도 타고, 컴퓨터 게임도 하고 한가롭게 보내는 아주 기분 좋은날이다. 하지만 오늘은 다르다. 어제 사임하고 갈곳이 없으니 실업자 첫째날이다. "업무, 인수인계의 한계는 어디일까?" 새로온 사람은 내가 계속 도와주길 바라지만 내 코가 석자인데 마음이 있어도 어려운 상황이다. "그냥 사무일이 별건가요. 적응하는게 문제죠". 했지만 컴퓨터 두대로 일을 한다는것 부터 겁을 먹은것 같았다. 원래는 세대였는데 한대 저기 구석에 방치해 놓았다고 하니 오자마자 도망갈 준비를 하는듯 하다. "일이 그렇게 많아요?" 하면서 말이다. 그러면서 내 5년동안 일을 너무 많이 벌려 놓았다는 생각을 했다. 이럴줄 알았으면 놀면서 내 앞길을 개척하는건데... 왜 일을 만들어서..

야야곰 운동 2009.12.28

북서울 꿈의 숲 / 우이천 타고 월계2교로 올라가면 됩니다.

오늘은 아내를 끌고 갔어요 "북서울 꿈의 숲 개장했단다 여기서 아주 가까워 한번 가보자...?" 하니 맛있는거 사주면 해서 좋다했어요. 준비하는데 기다리다 결국 소리를 쳤어요. 야~. 헬멧쓰고 버프하는데 누가 본다고 화장하고 썬크림 바르냐~ 춥다고 옷은 세개나 껴 입었어요. 그래서 운동이 되냐 지금 운동하러 가는거야..~ 이렇게 난리를 쳐서 겨우 30분만 기다리고 나올수 있었어요. 아내는 자전거 타기 싫어해요. 사정사정해서 자전거도 사주었답니다. "자전거사줄께" 하면 "싫어" 해서 한달을 사주겠다고 한거랍니다. 결국 지난주에 사주었죠. "그래뭐 사주던지" 라고 말해서 바로 끌고 나가서 샀답니다. 오늘 아내는 아들의 헬멧을 쓰고 복장도 한겨울입니다. 전 반바지에 반팔 입었는데 말입니다. 온도는 16도였구요..

야야곰 운동 2009.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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