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야곰 일상

40대도 다시 영어 공부해야 하나?

디디대장 2009. 3. 26.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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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다닐때 빼고 시험볼때 빼고 영어 공부를 해본적도 실 생활에 활용해 본적도 없다. 외국인을 만난적은 있지만 그냥 씩 웃거나 한국말로 안녕하세요. 반가워요. 라고 인사했다. 그정도는 다 알아 듣는게 외국인이니까.. 그런데 아내가 요상한 책을 가지고 왔다.

그런데 이 책 황당하다. 엉성한 그림에 영어 단어들.. 그런데 이것이 앞문장에서 외우게 만들고 처음 보는 질문을 한다. 그런데 앞문장의 외운 단어가 그대로 답이다. 그래서 순간적으로 착각을 하게 만든다. 내가 벌써 실력이 좋아졌나 하고 말이다. 

그런데 하루에 3번째 듣고 읽고 하라는데 시간으로 따지면 이것도 한 두시간을 해야 하는거다. 오디오 파일은 인터넷 카페 가서 가입해서 들어야 한다. 정말 불친절한 책이다. cafe.naver.com/newrun 가면 MP3 파일을 다운 받을수 있단다.  이걸 왜 동영상으로 안 만든걸까? 참 의문이 든다. 혹시 벌써 있는건 아닌가?


거참... 그시간을 투자할 가치가 있을까  어제 EBS CEO특강에서 대학때 까지 영어 공부 열심히 하고 실력이 없다면 영어 안하는 직업을 선택하면 되니 마음 편히 살라고 하던데....

아내가 이책을 왜 사온건지 모르겠다. 사실 상품권이 생겨서 돈을 어디에 쓸까 하더니 영어책을 사온거다. 아내는 영문과인데 영어 못한다. ㅋㅋㅋㅋ


영화 볼때 자막 안 읽어도 되는 수준이 될수 있을까? 그거 하나 편하자고 매일 공부해야 하나 고민이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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