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야곰 일상

코로나 19 완치자를 피해야 하는 직장인

디디대장 2021. 5. 12.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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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 전 가족이 코로나 19 확진이 되어 자가격리 중이던 경비 선생님이 14일 격리 마지막에 확진되었다. 생활 격리 치료 시설에 갔고 언제 나올지 모르는 처지가 되었다.

그런데 경비 교대 근무하는 분들이 벌써부터 돌아올 분에 대한 경계가 심하다.

 완치되어 퇴원하더라도 재 확진이 나오기도 하기 때문에 같이 근무하는 것이 무섭다는 거다. 또 후유증이 심해 근무할 수 있을까도 걱정인 거다.

코로나 19가 가까이 오니 이게 그렇게 단순한 문제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오늘 직원 하나는 가족의 직장에서 확진자가 나와 혹시 가족 간 감염이 있을 수도 있어 출근하지 않았다.

 감염되더라도 잠복기가 있으니 조심스러운 거다. 완치되어도 사람들이 멀리한다는 말이 괜한 말이 아니었던 거다.

코로나 19가 감기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지만 전염병이라는 게 이렇게 무거운 거다.

 치사율이 2%도 안되는데 치료 약의 후유증으로도 죽을 수 있다는 것은 이 병의 치사율을 몇%로 보아야 하나 하는 생각을 하게 한다.

 정부에서는 코로나 19 확진자가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각종 지원책을 마련해 놓았지만 직장 안의 분위기는 그 수준을 넘어가는 것 같다. 

 백신에 대한 공포심을 심어주는 언론이 또 한자리를 찾지 하고 있다. 47년생 74살인 어머니도 2차까지 다 맞고 며칠 팔이 아프더니 이제는 괜찮다고 하신다. 

 만 61살인 직원이 다음 주에 코로나 19 백신을 맞겠다고 예약을 했다고 한다. 모드들 안 맞으면 안 되나 하고 있지만 언론이 아무리 떠들어도 맞겠다고 하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은 걸 보면  이것도 안 통하는 모양이다. 

아직 대상이 아니지만 나도 그냥 맞아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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