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항상 조심한다고 하면서도 몇 개월에 한 번씩 책상 위에 올려놓은 종이컵이 넘어져서 일어나는 사고를 막을 방법은 없을까 고민하면서 이 글을 쓰고 있다. 물론 막는 방법은 책상 위에 안 올려놓는 것이다. 책상 위에 올려놓을 때도 안전한 곳으로 손이 닿기 어려운 멀리 놓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지금 있는 종이컵이건 텀블러이건 책상 위의 있는 가장 위험한 물건이 있다면 커피 일 것이다.
커피가 좋아
커피의 각성효과 때문에 매일 습관처럼 마시게 되는데 이게 달달하기까지 해서 내 혈당을 오르락내리락하게 만드는 주범이기도 하다 이 말은 살찌게 하는 범인이라는 뜻이다. 그럼 커피 잔이건 종이컵이건 텀블러건 안 넘어지게 만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한 번씩 해 보았을 것이다.
그런데 어쩌면 좋냐 종이컵이 제일 위험한데 종이컵은 아래보다 위가 넓게 만들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다. 반대로 위가 좁게 만들어서 파는 사람이 있다고 해도 종이컵이 책상 위에 올라가 있다는 것은 결국 아래 사진처럼 넘어지게 될 일이 발생할 확률이 몇 개월에 한 번씩은 찾아온다는 것이다. 그러니 쓰러지지 않은 컴홀더를 사용해 보기를 권한다. 검색하면 나온다.
나는 실수하지 않아라는 자신감이 대참사를 만든다.
오늘 나의 책상은 다행히 서류가 없어서 불행을 막았다. 만약 서류가 있었다면 큰일 날 뻔했다. 나는 절대 커피 잔을 넘어지게 하지 않을 거라는 자신감으로 가끔 잔을 책상 위에 올려놓는다. 역시 종이컵은 넘어지기 참 좋게 만들었다. 일반 잔과 다른 것 같다. 좋은 방법 없을까? 종이컵 홀더를 쓰면 괜찮을까?
오늘 저처럼 나는 안 넘어지게 할 자신 있다고 생각하고 올려놓으셨다면 지금이라도 치우는 게 잔이 넘어져서 낭패를 당하지 않는 방법이다.
종이컵에 대해서 검색을 하다 보니 이런 말이 있다.
술을 종이컵에 먹으면 종이컵이 술에 젖는답니다. 종이컵이 술을 좋아해서 마셔 버린다고 합니다. 이유는 알코올이 종이컵 코팅을 녹인답니다. 종이컵은 물 마실 때만 쓰는 거랍니다. 또 종이컵의 용량은 6.5온스 195ml랍니다. 알아 놓으면 유용하게 쓸 수 있겠죠. 200ml에서 5ml 모자라는 200ml랍니다.
종이컵을 만든 사람은 자판기에 유리병 말고 뭐 없을까 고민하던 중 1907년 미국 하버드대 1년생이던 휴 그 무어, 한 살 위인 형 로렌스 루엘렌이 생각해 낸 거랍니다.
컵을 돌려 마시거나 먹던 컵으로 먹지 않아서 위생적인 종이컵이 요즘은 종이컵 2500개가 나무 한그루로 만들어진답니다. 일회용 컵이 환경을 파괴한다고 하지만 위생이 먼저일까요. 쓰레기를 줄이는 게 먼저일까요? 이거 고민됩니다.
종이컵에 대해서 알면 알수록 이거 잼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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