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인터넷 전화 잘 안쓸때 이 인터넷전화로 전화 걸면 사람들이 번호가 이상하다고 안 받던 시절(2007.10) 과감하게 인터넷 전화 신청해서 사용했어요. 불편함이란 인터넷이 안될때 전화도 안된다는거였어요. 핸드폰있으니 그정도 불편함이야 괜찮다 했어요.
그런데 무선전화기는 떨어지거나 하면 고장날거라는 불안감이 아이를 키우는 집에 항상 존재합니다. 그러니 얼마나 조심조심 썼는지 몰라요.
그런데 몇달전 무선 장치에서 충전이 안되는겁니다. 고치려고 수리센타 불렸더니 고치는 값이 비싸다고 새로 전화기를 사랍니다. 5만원 정도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수리 안하고 보조 충전 장치로 충전을 하고 쓰고 있었어요.
결국 염려하던 일이 일어났어요. 아들이 전화기를 던진겁니다. 그리고 전화가 상대방 목소리가 안들리는 고장이 난겁니다. a/s 요청하니 출장비 17,000원에 수리비 더해야 한답니다. 그래서 해약하자 하고 해약금 얼마냐고 하니 5만원이 좀 넘는답니다. 새로 전화를 사도 5만원 해약해도 5만원 돈 들어가는건 같은겁니다. 새 전화기 사서 1년반 더쓰나 지금 해야 하나 같은겁니다. 이런 선택의 여지가 없어요. 수리해서 쓰면 약 2~3만원 나오구요.
이런 경우 다른 회사것을 새로 가입하고 전에 쓰던건 기본요금만 내고 약정기간동안 유지하면 손해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요즘 가입비 면제, 기본료 면제 이런것 많거든요. 전화기 새것으로 나오고 추가 비용없구요. 이런 짓을 해야 하나 생각하다 이 글을 쓰게 된겁니다.
부부대화 결과 1년반후에 kt 일반 전화로 돌아가기로 했어요. 그동안 그냥 버티구요. 무선 전화기보다는 유선이 안정적인것 같아요. 집 전화는요. 또 결정적으로 kt 일반전화로 돌아가기로 한건 서비스 센타때문입니다. 인터넷 전화는 서비스 센타 직원 연결하는데 약 3분이 걸리더라구요. 목소리를 듣는 시간이요. 그리고 여기 저기 돌려서 담당 직원까지 사는데 또 2분 와 연결하기 정말 어렵더라구요. 서비스 내일 오겠다는 대답을 듣는데 몇사람을 거쳐야 했는지 몰라요. 요즘 다 아웃소싱으로 외부 업체에게 이런 업무를 주는것으로 알아요. 그래서 그런가 참 복잡하더라구요.
+ 결국 서비스 센타가 와서 지금 수리중이라고 한다 20,600원을 요구했단다. 거참 자꾸 돈이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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