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야곰 일상

중독사회 / 의미없는 일을 계속한다면..,

디디대장 2023. 3. 1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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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뭔가를 매일 해야 하는 사람이 있다. 어떤 사람은 모닝커피 한잔일 수도 있고 어떤 사람은 스마트폰일 수도 있다. 그리고 누군가는 중독을 판단하는 기준을 알려주기도 한다.

 

나는 무엇에 중독되어 있는지 스스로 한번 생각해 보자 

 

 나의 경우  유튜브 중독인 것 같다. 퇴근 후 계속 유튜브를 본다. 또 하나는 블로그 글쓰기인 것 같다. 계속 인기 없는 이런 글을 쓰고 있다. 오늘만 해도 이 글이 3번째 글이다. 출근하는 지하철 안에서 부터 글 쓰기를 시작한다.

내일모레 60인 아저씨가 지하철에서 블로그 글을 쓰고 있는 걸 상상이나 가는지 모르겠다. 약 1시간 거리의 직장을 출근하면서  지하철에서, 길에서 글을 쓰면서 걸어가기도 한다. 

 

또 하나는 먹는 것에 중독되어 있다. 맛없는 것도 맛없다고 말하면서  잘도 먹는다.

 

 이렇게 무엇에 중독되어 있는지 써보면 나를 이게 발전적으로 만드는 것인지  비효율적이고 비생산적인 사람으로 만들고 있는지 금방 알 수 있을 것이다.

 

 울 아들을 하루종일 게임만 한다. 학교를 갈 때도 올 때도 집에 와서도 수십, 수백 명을 게임에서 죽인다. 계속 죽인다. 절재가 안된다는 것은 이미 뇌의 전두엽이 망가져 중독 상태가 되었다는 증거다.

 

 전에는 뉴스를 하루에 3시간씩 매일 본 적도 있다. 요즘은 한 시간 정도 라디오로만 듣는다. 그것으로도 충분하기 때문이다.

 

 뭐든지 얼마나 효율적인가를 생각해야 하는 것 같다. 이런 판단을 통해 지속할 것이지 방법을 바꿀 것인지 판단해 나간다면 극단적인 중독으로 가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어떤 일이건 너무 몰입하는 것은 현대사회에서는 좋은 방법이 아닌 것 같다. 왜냐하면 다양한 일을 해야 하고 직업도 여러 번 바뀌어야 하는 빠른 사회이기 때문이다. 할 일도 많고 배울 것도 많은 사회다. 그러니 평생 한 가지를 할 것처럼 뭔가를 익히고 습득하기보다는 느낌과 방법만 익히고 다른 곳에 적용하려 하고 융합하려는 노력이 더 중요하다.

 

10여 년 전 스마트폰이 시작되면서 많은 변화가 찾아왔다. 이제 모든 것이 연결되기 시작했고 무선 연결은 스마트폰을 점점 만능으로 만들고 있다.

 보일러도 청소기도 모두 소파에 앉아서 조절하고 있고 TV를 끄는 것도 목소리만으로 말로만 끌 수도 있다.

 

스마트폰은 이제 손에서 놓을 수 없는 시대가 되었고 요즘 또 다른 변화는 손목의 와치를 차는 게 유행하고 있다.

입는 컴퓨터 시대의 시작을 말하고 있다. 물론 입는 컴퓨터는 안경으로 옮겨 걸 것이다. 변화는 끊임없이 새로운 혁신과 재미를 가져다줄 것이다. 그러니 지금 하고 있는 게 전부인 것 처럼하지 행동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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