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지 Church

정동야행 행사 기간의 덕수궁 돌담길을 가다 보니 어느교회에서 나왔는지 예배를 드린다.

디디대장 2022. 9. 24.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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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 야행 행사 기간의 덕수궁 돌담길을 가다 보니 어느 교회에서 나왔는지 예배를 드린다.  정동 제일교회라는 감리교 국내 1호 교회 앞에서 예배를 드리는지 모르겠다.

 

 지나가는 시민들이 다 욕을 한다. 저러니 욕을 먹지 하면서 말이다. 주말을 즐기기 위해 덕수궁 돌담길을 찾는 서울시민이 많다. 한적한 분위기 조용한 걷기에 분위기까지 좋으니 사진 찍기에 명소다. 

그런데  그곳에서 스피커 설치하고 찬양하고 예배를 하는거다. 의자까지 깔아놓고 아주 자리를 잡았다. 물론 오래 한것은 아니다. 하지만 시민의 산책을 방해하기에 충분했다. 뭔 책 출판 기념식이었던 것 같다. 현수막에 그렇게 쓰여 있었다. 어느 교단 어느 단체인지 모르나 참 한심한 짓을 한 거다. 북한이 어쩌고 저쩌고 하는 것 보니 일반적인 교회 모습 같지는 않다. 

 

검색으로 알아보자 

출판기념하고 오늘 날짜만 검색으로는 안 잡히더니 유튜브에서 영상이 올라와 있다. 놀라운 일이다. 

 

 북한동포의자유 인권 해방 구원을 위한<한민족의 골든ㅇㅇ> 김ㅇㅇ 대표 출판기념회 그리고 길거리 강연이다. 

이건 또 뭔 단체인지 모르겠으나 어느 교회에서 동원된 인원들인지 사람이 좀 된다. 약 50명 정도 되었던 것 같다. 
사)법치와 자유ㅇㅇㅇㅇ연대라는 단체에서 주관하는 행사다. 뭐랄까 한쪽으로 치우친 단체다.  뭐든지 치우치면 거칠고 예의 없고 지나치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욕을 한다. 

 물론 운영하는 쪽에 안 들리게 가족과 같이 친구와 같이 지나가면서 하는 말이다. "뭐하는 짓들인지", "이러니 교회가 욕을 먹지" 하면서 말이다. 예배의 형식으로 찬양하고 기도하고 했다. 

 

 오늘은 정동 야행이 덕수궁 돌담길에서 있는 날이다. 야행은 저녁에 한다. 7시~10시까지 한다.  사실 정동길은 저녁을 넘어서면 사람이 안 다니고 조용한 동네다. 낮에는 사람이 많이 오지만 도시 중심이기 때문에  집이 다 외각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행사가 있으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니 정 갈때 없으면 한번 와 보는것도 괜찮다. 규모가 축소되어서 엄청난 축제분위기는 없지만 7~8시 사이 정도면 지나가는 길이라면 와 보는걸 추천한다. 아직은 초가을이라 단풍이 안 들었지만 10월 중순이면 은행나무잎이 노랗게 물들 때면 낮에도 멋진 사진이 나오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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