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야곰 일상

이젠 성공에서 듣지 말고 실패에서 들어라

디디대장 2009. 5. 13.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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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하철의 덜거덕 거리는 소리를 들으면서 퇴근하는 길이였다.

 주변에 성공한 사람은 하나도 안보인다. 뭐야 이 사람들... 하고 있는데 .. 이런 소리가 들렸다.  이젠 성공에서 듣지 말고 실패에서 들어라. 뭔 소리지..,

내 마음 속에서 들려온 소리였다.

 그래서 안되는 문자로 핸드폰에 메모를 남겼다.

 그래 오랫동안 성공한 사람의 이야기를 텔레비전에서 들었고 책으로 보았고 강연에서 들었다. 다 듣고 나면 결국 자기 자랑인거다.  그런 동기부여로는 내가 성공할수 없다는 결론이 내려졌다.

아니면 내가 벌써 성공했어야 했다. 얼마나 많이 듣었는데 아직 이모양인건지..,

왜냐 난 저들과 같지 않으니까 대부분 운이 아주 좋았다고 생각들기 때문이다. 노력안하고 사는 사람있나? 

그럼 성공한 사람보다 실패한 사람이 많은데 왜 성공한 사람들 이야기만 이렇게 많은걸까?  그건 아마도 성공한 사람들은 글로 써서 남기고 또 그 성공때문에 출판해서 돈까지 벌기 때문일것이다.

 모든 사람이 성공한 사람으로 부터 뭔가 배우려 하지 실패를 통해서 뭔가 배우려 하지 않기때문에 평범한 스승들을 못찾고 있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된것이다. 주변의 부모님이나 친지중에서 결과가 실패였지만 과정이 성공인 사람들이 얼마든지 있는데 너무 결과만 보는 근시안적 사고가 아니였다 반성하게 된것이다.

 그때 고모부가 학교에 갔었다면 아마 지금쯤 더 유명한 사람이 되었을것이고  아버지가 그때 회사의 이사자리를 받아들였다면 아마도 삶이 완전히 달라졌을거라는 생각이 든것이다. 맞아 과정에서 조금 판단 실수한게 그런 큰 결과를 가져온거였다.

그러면서 실패의 경험이 더 많은데 왜 많은 사람들이 그걸 기록하지 않았을까 생각해보면 좌절하고 의욕을 잃어 버려서 일거라는 추측이 든거다. 기록하고 다시는 그 잘못을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면 그다음 선택에서 더 잘 할수 있었을거다. 

 몇년전 부터  이런 말을 자주 가족들에게 했다. 노년에 성공해야지 30대초반이나 중년에 성공하는건 다 소용없어 돌아가신 아버지가 증거야..라고 말한 기억이 난다.

 간혹 30대에 성공한 몇몇 사람들이 책을 쓰고 영원한 성공자인것 처럼 떠드는걸 본다. 실패를 모르고 성공한거라면 아마 끝까지 지키기 어려울거라는 내 생각이다.

 그래서 이젠 성공했다는 사람들 특히 젊어서 성공했다는 사람들의 책은 멀리하라고 충고해주고 싶은거다.

 오히려 실패한 우리들의  가족안에서 실패의 원인을 분석하고 방법을 찾아서 배우는게 더 현명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 본다.

실패는 계단인거다. 하나 하나씩 극복하면 성공의 길이 열릴것이다. 물질이건, 가족이건, 친구건, 인맥이건 말이다.

 실패를 두려워하기 때문에 만나면 주저 앉는거라면 이젠 실패를 만나면 '너, 잘 만났다. 해보자.  계단이 하나 더 나타났군' 합시다.

노년에 봅시다. 그게 진짜죠. 그러니 아직 평가전인겁니다. 평가도 받기 전에 스스로 불합격 이라고 생각하고 좌절하는건 바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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