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야곰 일상

스승의 은혜는 하늘 같아서 라는데 겨우 이것 밖에 안주냐고 하면 어떻게 해야 하죠?

디디대장 2009. 5. 14.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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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승의 은혜는 하늘 같아서 라는데 겨우 이것 밖에 안주냐고 하면 어떻게 해야 하죠?

  우러러 볼수록 높아만 집니까?  주면 줄수록 적어 보여서 더 주어야 할겁니다. 촌지말입니다.

 감사가 뇌물이 되면 이렇게 되는거죠

 그런데 요즘 아이들 스승이 무엇인가 부터 알려주어야 할것같은 분위기다. 학교에 있는 분이 스승인가 ? 능력있는 학원 선생이 스승인가? 

 공자는 세사람이 있으면 그중에 한사람이 스승이라고 했다.  '삼인행(三人行) 필유아사'(必有我師)

 [] 삼인행필유아사는 좋은 것은 좇고 나쁜 것은 고치니 좋은 것도 나의 스승이 될 수 있고, 나쁜 것도 나의 스승이 될 수 있다는 뜻이다.

 돈봉투 이야기 안할수 없다. 두 제자가 있다.  하나는 스승의 날이 되었다고 돈봉투를 가져 왔고, 하나는 빈손으로 왔다.  선생님은 무엇을 맞다고 할까? 

 스승의 날은 돈 봉투 받거나 선물 받는 날이 아니다. 스스로 돌아보아 스승의 자격이 있는가 반성하고 고민하는  날로 삼아야 할거다.

  혹시 엄마가 요며칠 학교가야 하는데 하고 고민했다면 그러면서 학교갔다면 창피한 일이될거다.  엄마가 스승을 망치고 있는거죠.

 돈으로 사람을 망치는건 아주 쉽다. 돈을 적당한 간격으로 주면 된다. 누구건 몇번만 그렇게 하면 소인배 되는건 시간 문제다.

 지식을 습득하는건 스스로 하는거다. 공부는 혼자 하는거란말이다.  그래서 지식을 전해 주는 사람을 스승이라고 하지 않는거다. 존경할 만한 분,  배우고 싶은 분, 닮고 싶은 분이 스승인거다.

 영화 배우를 꿈꾸는 학생이라면 자기가 닮고 싶은 연기자가 스승일거다. 화가가 되기를 원하는 학생이라면 감명적인 작품으로 충격을 준 화가가 스승일거다.  스승이 많다는건 멋진 사람이다.

부자란 돈이 많은 사람이 아니라  스승이 많은 사람이 부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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