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야곰 일상

우린 노무현의 서거에 애통해 했고 정부의 대처에 서러워했다.

디디대장 2009. 5. 2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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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국민장이 곧 시작된다.  어제 저녁 뉴스에서 노무현전 대통령의 서거에 국민의 애통하는 이유는 뭐라고 했는데 기억이 안난다.


 내가 느끼는건 전직 대통령도 이 정권앞에서 방법을 찾지 못해 몸을 던져 열사가 되었다는 통곡이 아닐까 합니다.  경찰을 앞세운 정부의 무자비한 태도와 오만한 발언을 일삼는 정부 지지자들에 대한 분노의 눈물일것이다. 

또 정치인 노무현의 재 발견에 따른 후회와 반성일것이다. 아내도 정권말기에 노무현 대통령을 비난하는 발언을 했었다. 그때 난 슬펐다. 그렇게 겉으로만 보고 떠드는게 아니라고 말해 주었다 개혁이 그렇게 쉬운게 아니라고 말이다.

 그리고 집에 중앙일보 끊으라고 했다. 중앙일보를 왜 보냐고 뭐라고 했다. 돈도 없는데 돈을 버리지 말라고 했다. 그리고 난 사무실에 조선일보를 끊었다.

 그리고 개혁하지 못한 결과로 국민의 실망감을 보아야 했다. 거짓말이라도 좋으니 잘 살게 해주겠다는 사람의 말을 믿고 싶어진거다. 그리고 우린 지금 무자비한 정권을 보고 있는거다. 국민이 무섭다고 경찰뒤에 숨어 있지만  실제로는 무서운척 하고 짚밣고 있는것이다.

 국민의 입을 막겠다는것이다. 전에는 야당이 여당의 정책에 반대하는걸 본적이 있다. 또 뭔 이권이 있을때 협회나 단체가 행동을 한적은 있어도 국민이 여당의 정책에 반대해서 떠들어 댄것은 작년 촛불집회가 처음이 아니였나 싶다.  4.19나 5.18 과 같은 사태가 일어날까 정부가 걱정한다는건 뭘 말하는것인지 국민은 사실 깨닫지 못하고 있었다.

 우린 그냥 평화적으로 촛불을 든겁니다. 국민의 뜻을 알리려구요 할것이다. 하지만 정부는 혁명을 걱정하는것이다. 반정권운동을 걱정할 만큼 국민들의 뜻을 거슬리고 있다는 증거인거다.

 국민들의 정서로는 이해가 안가는거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하고 추모하는데 왜 못 보이게 할까 이해할수 없는 행동을 하는 정권에 분노만 하고 있는거다. 제들 왜 저렇게  까칠해 하고 말이다.

  그런데 정권은 혁명이 일어날것 같은 공포와 두려움이 있는거다. 그래서 경찰을 동원해서 막가 보고 싶은거다. 이정도라면 아마 노무현이였다면 대통령 자리에서 내려왔을것이다. 국민의 뜻이 이정도라면 대통령 안하겠다고 말이다. 그런 인물이기에 노무현을 국민이 사랑하는 사람이 있고 더욱 더해지는거다.

 국민은 혁명을 원하는게 아니다. 그럴 생각조차 없다 그렇다면 아이들과 같이 모이지 않았을것이다. 국민이 원하는건 민주주의다. 국민을 뜻을 알고 따르려는 바른 정치 말이다.

사실 혁명을 만드는건 정권이다. 대한 민국은 이젠 혁명을 날 가능성이 없는 국민의식이 있다.

 제발 민주주의를 아는 정권이였으면 좋겠다. 국민의 뜻을 모르고 반대자는 다 빨갱이 만들고 불순 세력으로 만들고 하던 시대는 지난거다.  안 통한단 말이다.

 우린 얼마전 노무현의 참여 정부에 대해서 책임을 물어서 이정권을 세웠다. 이제 3년 몇개월후 국민이 지금의 이 책임을 물을것이다.

  창피한줄 아는건 어른이 성장했다는 증거다. 창피함도 모르는건 아직 똥, 오줌도 못 가린다는 증거다.


  아마도 이젠 대통령제 보다는 내각 책임제가 더 필요한 나라가 된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못하는 정치 3년이상을 지쳐봐야 하는것도 참 괴로운 일이다.


+ 국민장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헌화를 하려는 순간 장내가 어수선해지는군요. 분노가 극에 달하는것 같습니다. 미련한 바보가 착한 바보를 죽였다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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