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야곰 일상

시청광장에 정부가 분향소를 차렸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

디디대장 2009. 5. 2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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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현실을 보면서 블로거하는 국회의원이 아니라 국회의원이 된 블로거가 나와주어야 하는데 너무 늦은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누가 출마 할건가요?  미디어법이나 기타등등 보면서 억장이 무너짐을 느낍니다. 무식한것들.. 뭘 알고 저러나 할정도입니다.  1호 블로거 출신 국회의원을 찾습니다.


 악플러가 없으면 글의 정화될수 없어요. 비판을 받으면서 성장하는게 맞아요. 모두 같은 생각을 품어야 한다는건 독선입니다. 말도 안되는 반대 의견도 수용하는게 민주주의고, 소수의 의견도 경청하려는게 참된 민주주의 일겁니다. 


 그래서 실명제(본인 확인제)가 필요 없다는겁니다. 비판 받기 싫다면 나서지 말고 글도 쓰지 말아야죠. 그걸 이겨내고 설수 있는 성숙함이 필요한건데 보호해야 한다고만 합니다. 그럼 언제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인터넷세상을 열수 있을까요.


 지금 정부를 보세요. 엄청난 숫자가 모여서 추모를 하는데 그걸 막고 있어요. 눈을 감고 귀를 막고 정치를 하겠다는거죠.


 불순한 세력이 그안에 있으면 어떻게 하냐는거죠. 이렇게 둔할수가 있나요.  민주주의에는 자체 정화능력이 있어요. 누가 선동한다고 일부세력이 몰고간다고 해서  대다수의 시민들은 따르지 않아요.  인터넷 세대들은 누가 선동해서 움직이는 세대가 아닙니다.


 오늘도 아내가 내 국민장 할때 아이와 같이 나가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러지 말라고 했어요. 혹시 다치면 어떻게 해.. 하면서 말입니다. 경찰놈들이 개야.. 물면 큰일나.., 아직도 우리나라는 민주주의 국가가 아닌가 봅니다. 


 국회의원들이 돈으로 되는 시대가 지났다고 합니다. 이젠 인터넷 정치시대로 가야하고 어느날 반짝하는 사람이 대권 주자가 되어서도 안될겁니다.  오늘 어느 블로그의 글의 사진에서 "언론이 뽑은 대통령이 인터넷이 뽑은 대통령을 죽였다"라는 글을 보았어요.


우리 국민이 참 미련했어요. 배신도 잘해요, 속기도 잘하고..,


 정부와 국민이 함께 서거한 전직 대통령을 추모하고 서로 격려하고 감싸 않아야 하는게 맞는데.. 지금은 정부와 국민이 싸우는 꼴이 되었어요. 정부와 검찰은 간접 살인자로 경찰은 그들의 충직한 개로 국민은 폭도로 대립을 합니다.


 정부가 주관해서 서울시청에 분향소를 마련했다면 어떤일이 일어 났을까요?  함께 아파하고, 함께 반성하고, 함께 다가갔을겁니다. 여야를 떠나서요. 


그런 상징적인 장소를 비워 놓고 대립의 구도를 만들고 있는게 지금 현정부의 수준입니다. 국민의 마음이 서울시청 광장 처럼 뻥뚫린것 같습니다.


  시청광장은 대한민국의 상징이자, 민주주의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신문고와 같은 장소의 소리를 안 듣겠다는 독재자는 누구입니까? 소리치지도 못하게 하는 당신은 누구십니까?


 반대자를 어떻게 대우하냐가 그사람의 수준을 말해줍니다. 인터넷에서는 악플러들을 어떻게 대하냐가 그사람의 수준이 될겁니다. 

 지금 정부의 수준은 시청앞 광장을 봉쇄하는겁니다. 반대자가 두렵기만 한겁니다. 작년 촛불처럼 될까, 100만명이 모일까.


전에 선거때 국민의 마음은 좀 불의하면 어떠냐? 잘 살게 해주겠다는데 라는 심정이였어요. 이젠 대다수의 국민의 마음은 불의하기만 한 정부를 용서할수 없는겁니다.


국민은 투표로 말합니다. 투표때 봅시다.

+ 블로그 노제의 의미로 서거 관련글에 노란색을 칠했어요. http://odydy311.tistory.com/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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