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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남았다. 아니 못남았다. 큰일이다. 산타할아버지에게 올해는 착한일 많이 했으니 큰 선물 달라고 편지도 써야 하는데 걱정이다.
아파트라 굴뚝이 없으니 발코니문을 살짝 열어 놓아야 겠다. 난 산타 할아버지가 이번에는 큰 선물 들고 오기 어려우면 택배로 보내셔도 된다고 작년에 말했는데 기억을 하실지도 걱정이다. 이런 이젠 물량이 많아서 크스리마스날 도착하기도 어려울것 같고 별의 별 생각이 다 난다.
어제는 산타를 흉내내 볼까 하고 야야곰사냥꾼을 그려 보았다. 이런 복장을 하고 야야곰을 사냥하는 영웅을 꿈꾸면서 말이다.
그리다 말아서 팔이 없다.
이걸 보고 아들이 따라 그렸다. 음료수 맨이란다. 음류수라고 썼지만 내 머리에는 맞춤법 수정 기능이 내장되어 있는 최신형 뇌라서 다행이 수정해서 들어 왔다.
그러더니 탈력을 받아서 야야곰사냥꾼을 그렸다. 아빠는 이렇게 생겼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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