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1인 토론 <박근혜 후보 국민면접> 난 안봤다. 물론 문재인과 안철수 단일화 tv 토론도 다 안보고 앞에 보다 꺼 버렸다. 단일화 토론도 웃기는 상황이였다. 뭔 단일화 합의가 되었어야 단일화 토론하고 단일화 경선을 해야 하는건데 단일화 합의도 없이 tv 토론부터 해서 뭘 얻겠다는건지 싶었다. 결국 안철수의 불출마를 얻으려고 한 정치9단 민주당의 쇼였나 싶은거다.
그러니 박근혜 후보가 왜 말도 안되는 1인 토론을 했을까 궁금해 지는거다. 생뚱맞은 짓을 하는걸 보면 여기도 정치9단이니 뭔가 이유가 있어 보이는데 말이다.
시청률도 안나오는 방송을 할 시간에 진짜 tv 토론 준비해야 하지 않았나 싶다. 뉴스를 타고 싶어서였다면 뭐 성공한거지만 평가는 잔인할 정도로 쏟아지고 있다.
마지막 각오로 뛰겠다는건 마지막이니까 찍어 달라는 소리인데 이게15년전 김대중 때 느꼈던 느낌이라는게 문제다.
욕심은 이성을 마비시킬수 있고 마음을 떨리게 할수 있다는걸 모르는것 같다.
혹시 말입니다. 야권 지지자들이 일부러 설문조사에서 박근혜 지지라고 대답하는거 아니죠? 반대로 여권지지자들이 설문에서는 문재인 지지한다. 한거 아니죠?
그래서 양쪽다 상대를 안심하게 하고 선거를 이기려는 전략을 피고 있기 때문에 혼란이 더 있는거 아닌가 싶다. 그리고 여기에 지지자들이 또 머리를 쓰고 있는거 아닌가 싶은거다.
그런데 그 1000명에서 1500명 조사해서 결과를 예측하는 통계학이 궁금해 진다. 오차는 5%대라고 할 정도로 말이다. 대단한 실력이다.
이명박이 잘했으면 박근혜가 이길것이고 이명박이 못했으면 박근혜가 지는게 맞는거다. 왜냐면 이명박과 박근혜가 다른 당이 아니기 때문이다. 계파가 다르다고 하겠지만 민주당도 노무현과 관계를 끊어보려고 애를 써 보았지만 결국 현정부의 평가에 따라 결과는 결정되었기 때문이다.
오히려 이명박은 사라지고 이젠 박정희와 노무현의 싸움으로 가상 현실을 즐기는 분위기다. 이들을 평가해서 선거에 이겨 보겠다는거다. 그래서 그렇게 끌려가고 있고 끌려 왔다 하지만 이 싸움에서도 여당이 이길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 노무현이 아무리 못했어도 박정희 독재보다 못했다고 할수 없기 때문이다.
애초부터 박근혜 캠프의 전략이 잘못되어 보인다. 현 정부와의 관계를 끊어내고 박정희와 노무현 가상 대결로 간것 말이다. 물론 이게 박캠프의 전략인지 야당의 전략인지 우연히 그렇게 된건지는 정확하지 않다. 누가 그런걸까?
하지만 국민은 이 가상 대결보다. 현 정부의 정책과 그 평가에 관심이 더 많다 돌파구는 과거에서 찾는게 아니라 미래에서 찾는거다. 박근혜의 아바타 박정희와 문재인의 아바타 노무현 가상 싸움은 새로운 네가티브 일수 밖에 없는거다.
국민의 입장에서는 대통령을 다른 팀에게 넘겨주어서 현재의 분위기를 바꿔 보고 싶다는거다.
정권교체를 바라는 국민의 마음을 다른곳으로 시선 빼앗기를 해서 돌파하고 싶겠지만 이제 386세대인 나도 중년이 되었으니 내 뒷세대들은 속일수 있는 국민이 아니다.
50~60대도 속이기 쉽지 않을것이다.
뻔한 일은 그냥 뻔하게 가자 양쪽다 머리쓰지 말고 말이다. 힘빼지 말고 말이다. 야권이 아무리 못났어도 5년간 해 먹은 여권에게 다시 정권을 넘겨 준다면 그동안의 일에 반성없이 식구 감싸기를 할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박근혜 지지자들도 이명박 정부를 좋게 평가하지 않을것이다. 그러니 답은 나와있는거다.
그래도 방송 놓친분들 다시 보고 싶다면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21127064507207에 가시면 다시 볼수 있습니다.
방송을 다시 보고 와서 안 보길 참 잘했다고 생각했다 새벽에 보았다면 신경질나서 잠이 안 왔을거다. 여야를 떠나서 진행도 그렇고 내 아무리 야권 지지자지만 박근혜 캠프 너무하다 싶다. 준비를 잘 해서 받쳐주어야 하는거 아니냔 말이다. 중앙일보 논선위원이 왜 박근혜에게 공격적인 발언을 했을까? 역시 보수신문 세력은 박근혜를 지지하지 않는건가 싶다. 그쪽은 이명박 세력이라는 말이 맞는건가 ... 그래도 그렇지 보수신문 논설위원히 왜 ~ 거참 낮에 방송 보지 말걸... 이해가 안간다..
혹시 tv 토론에 약한 박근혜를 위해 일부러 트레이링 시킨건가 앞으로 쟁쟁한 후보들과 말싸움에서 당황하지 말라고 말이다. 토론에서 문재인과 이정희는 무서운 존재일거다. 5개국어 해서 될일이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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