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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자와 우두머리 양치기

디디대장 2024. 2. 18.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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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기인 목자는 절대 권력자

 기독교 문화가 선진국 문화라 할 만큼 전 세계의 문화를 움직입니다. 그래서 목자(양치기)는 권력자를 칭하는 용어가 되었습니다. 또 유목민 문화에서 양치기는 권력자가 맞습니다. 특히 우두머리 양치기는 절대 권력자입니다. 고대문명에서 양치기가 왕이 되었던 이유도 한몫합니다. 그래서 양치기인 목자는 권력자가 되었습니다. 

 

성경의 목자는 선한 양치기

 경에서 말하는 목자는 영적 지도자이면서 절대적으로 선한 존재입니다. 또 양으로 묘사되는 사람들은 절대적으로 목자에게 의지해야 목숨을 잃지 않는다 느껴집니다. 그리고 그 목자는 성경에서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입니다. 

 

그런데 로마가 예수교를 정치적으로 이용했고 종교 지도자는 선한 목자인척 했다. 그들은 목자가 아닌데 말이다. 그 이후 로마 카토릭을 개혁한 교회도 목사가 직접적으로 목자라고 이야기 하지는 않았더라도 이미지를 차용한 죄가 있습니다. 이단들은 자기가 예수라고 하는 거니 말 다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오늘날 돌보아주지 않으면 목숨도 쉽게 잃을 수 밖에 없던 양으로 취급받던 사람은 산업혁명과 시민혁명으로 양이 아니라 늑대와 같은 맹수로 변했습니다.

 

선한 양치기를 연기

 오늘날 아직도 교회에서 목사가 자신를 양치기라고 생각하고 신자는 어리석은 양이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있을까 싶습니다.

 

 새신자에게는 영적 지도자 일수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성도에게 그렇지 않습니다.  신학 서적도 많은 요즘 신학을 전공하지 않았더라도 엄청난 수준의 성도들이 많습니다. 공부도 열심히 한 성도들이 넘쳐나는 요즘에 말입니다. 또 인터넷을 통해서 대단한 설교자의 설교를 너무나 쉽게 들을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목사가 목자인 척 행사합니다. 영적지도자라는 말을 만들어 내면서 말입니다. 

 

영적 지도자 필요한 세대인가? 

  교회를 사람들이 멀리하게 되는 이유는 교회의 지도자인 목사가 권위적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내 명령에 따르라" 한다는 말이다. 이해시키기보다는 명령하고 순종해야 한다고 가르치기 때문이다. 

 

 영적 지도자라는 말은 성경에는 없는 말이다. 그래서 위에서 말한 것 처럼 이미지를 차용한 죄가 있다고 말하는 것이다. 

 

그리고 복음을 전하는 복음 전도자 모두가 영적 지도자라는 것도 알아야 한다. 목사가 타락하고 죄를 범하면 영적 지도자인 성도는 목사를 꾸짖어 바른 길로 가도록 가르쳐야 하는 영적 지도자가 되어야 하는 것이다.

 

 영적 지도자라는 말은 목사만을 말하는 단어가 절대 아니다.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 교회의 집사, 권사, 장로등 하나님 앞에 바로 선자가 영적 지도자인 것이다.

 

오래 교회를 다녀서도 아니고 신학교를 나와 목사가되어서도 아니다.

 

목사가 영적 지도자라는 잘못된 생각 때문에 자꾸 성도는 가르침을 끝없이 받아야 하는 양인 척하게 되는 것이다.

 

8남매, 9남매 가정이 별로 없는 시대지만 옛 어른들은 그게 보통이였다. 첫째는 당연히 반 부모역할을 했다. 부모여서가 아니라 인도할 수 있는 위치였기 때문이다.  철이 일찍 들어서 어른 행세를 한 것이고 세월이 지나 부모님이 모두 돌아가시면 다시 집안 어른역할을 자연스럽게 했다.

 

그러니 영적 지도자가 목사나 전도사가 독식하는 자리라고 세뇌당했다면 정신 차려야 한다. 우리집의 영적 지도자는 나다라는 생각으로 선한 목자인 예수님을 대신해 가정의 어른으로 가족을 영적으로도 잘 인도해야 하는 것이다. 이게 교회의 참모습이다. 이게 가정교회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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