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야곰 일상

뉴노멀 시대에 살아남기 위한 경제 다이어트

디디대장 2022. 6. 9.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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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가가 계속 오른다고 아우성이다. 봉급은  그대로인데  말이다. 그런데 이게 벌써 몇 년 전부터 예측 가능했던 거라는 걸 모르는 국민이 있다는 게 놀라울 뿐이다. TV만 보거나 유튜브만 보면 모를 수 있겠다 싶다.

 

뉴노멀 새로운  표준은 아무것도 좋은 지표가 없는 세상을 말한다. 한마디로 다 엉망인 거다. 물가는 계속 오르고 화폐가치는 떨어지고 저성장, 저금리, 실업 중가,  고용 감소 등등 계속 먹고살기 힘든 세상이 된다는 거다.

기름값만 해도 너무 올라 차는 주차장에 두고 대중교통 이용해야 하는 거다.

그런데 난 아무 영향을 안 받는다. 기름값이나 외식비가 마구 올라가지만 1일 1식에 걸어서 출근하거나 자전거 출근으로 바꾼 지 오래되었기 때문이다.

 

점심값 걱정도 없고 기름값 걱정도 없다. 공용 자전거 따릉이는 1년 교통비 4만 원이면 된다. 한 달 지하철비가 약 8만 원인데 그 반값이면 출퇴근 가능한 거다.

 

물론 더 좋은 방법은 직장 근처로 이사 가는 거다. 평생직장이다 생각하고 이사하면 되는 거다.

 

 경기가 어려워지면 옛날에는 허리띠를 졸라맨다고 말했었다. 먹는 것부터 줄여야 하는 거다. 검소한 생활을 해야 하는 거다.

생활에 변화는 주지 않고 힘들어 죽겠다고 생각하고 아우성만 치면 안 되는 거다.

다 지나갈 일이고 견딜 수 있는 일이다.

몇 달이 되었는지 기억이 안 나지만 요즘은 넥타이도 하나만 매고 다닌다. 전에는 1주일에 3~4개를 매고 다녔는데 요즘은 1개만 잘 세탁해 매고 다닌다.

 

 집에 스타일러를 거금 주고 사놓았다. 여기에 넣고 외투나 넥타이를 처리하면 항상 새것 같은 기분으로  출근할 수 있다. 스타일러의 주의 사항이 인상 깊다. 스타일러는 세탁이 되지 않으니 옷은 세탁해서 입어야 한다는 거다.

 

 식사 준비도 되도록이면 불을 쓰지 않고 생것으로 조리하지 않고 먹으려 한다. 이게 불을 쓰는 화식보다 사실 더 건강한 식탁을 유지해 준다. 아주 쓰지 말자는 게 아니라 덜 쓰자는 거다.

 그래서 얼마 전 가스레인지도 전기레인지(인덕션)로 교체했다. 전기값 무서워 불 잘 안 쓴다.

 

 TV도 75인치로 바꾸었다. 마찬가지로 불필요하게 TV 안 켜게 된다. 아무리 1등급 제품이라 전기 요금 별로 안 나온다고 하지만 그 커다란 TV를 그냥 켜 놓게 안된다.

에어컨이 있지만 선풍기  돌리는 것 같은 심리가 작동한다.

 

 아낀다고 잘 사게 되지 않는 게 요즘 세상이다. 적당선을 지키는 것 또 아낄 수 있는 것에 최선을 다해보는 것만으로도 어려움은 삶을 불편하게 만들지 못한다.

 

물가가 자꾸 올라간다고 불평하기보다는 올 것이 드디어 왔군 한번 겨루어 볼까 하는 마음을 가져보자 ~

 

자신이 아무리 부자라 해도 뉴 노멀 시대에는 그 충격이 더 클 것이다. 어차피 없는 사람은 그게 그거일 수 있지만 오히려 가진 자가 더 힘든 세상일 될지도 모른다.

 가난한 사람의 일자리가 더 없어지고 돈 한 푼 벌기 힘들어질 거니 더 어려울 거라고 생각하겠지만 항상 힘든 삶을 사는 계층에게는 어려움은 익숙한 일이고 복지정책을 잘 이용하면 오히려 잘 견디어 낼 수 있울거나 문제는 중상층일 거다.  중상층에서 하층으로 내려가야 할 사람이 많아질 거니 말이다. 

 

사실 우리 국민 정신을 좀 차려야 하지 않을까 싶은 사회 현상들이 너무 많은 것도 사실이다. 이번 기회에 나를 바꾸고 세상을 바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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