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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중학교란다. 영어로 수업하면 국제인가?
국제 중학교 선발은 영어 실력이 아니라 공부 잘하는 아이를 뽑는단다. 그래서 영어시험 성적도 필요 없고 영어 면접도 필요없단다.
거짓말이다. 수업료가 일년에 500만원이 든단다. 다시 말해 돈있는 부모 만난 공부 잘하는 아이만 갈수 있단다.
전교학생 반은 수업료 면제해주는 장학 제도가 없다면 이건 부자들 놀이다.
울 아들은 공부 잘해도 못간다. 이런 중학교 만드는거 그래서 반대다. 있는놈들 너무 논다. 아니 지금 있는놈들 옛날 부터 부자였나 그때는 다 못살았기에 열심히 공부하면 그래도 잘될수 있었다. 그런데 이제 그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해서 부자인 부모를 만난 아이에게만 기회를 주겠다는 이 작전은 뭔 수작이냔말이다. 대를 이어 부를 세습하겠다는건가? 그래 니들 그렇게 해라.. 그게 진짜 잘 먹힌다면 말이다. 영어와 공부만 잘하는 아이들이 미래에도 쓸만한 인재가 될까? 꼭 그렇다는 보장이 없더라고 이런 안정장치라도 해야 불안감이 없어진다면 뭐 헛수고라도 열심히 해라.
수업료만 500만원 정도 되고 나머지 500만원은 왜 더 든다는건지 모르겠다. 그럼 1000만원인데 ...지금 대학 등록금보다 비싼 이유가 뭘까? 선생들 외국인 입금이 그렇게 비싼가 보다. 하기에 한국사람보다 10대는 더 주어야 재대로 된 선생을 여기서 근무하게 만들수 있을거다. 그렇게 따지만 수업료 500만원이 비싸지 않을수도 있겠지만 한편으로는 학교도 학원인데 돈 벌기 위해 이사장이 존재 하는건데 인건비만 계산하지 않았을거다.
다시 말애 정부가 아주 비싼 외국인 선생 전용 + 중학생 전용 학원을 세우겠다는 말이 되버린거다. 아주 비싼 학원 같은 중학교를 세우면서 사교육비를 걱정하다니 뭐가 이상하다. 정부가 좀 투자해서 가난해도 공부잘하면 갈수 있는 전액 정부지원 학교를 만든다면 모를까 이건 아니다.
아들아 ~ 공부하지 마라... 해 봐야~ 아빠가 돈없어 소용없다. 그냥 신나게 놀고 재미있게 보내라. 선생님들이 협박하고 불안감을 심어주겠지만 굳굳하게 이겨내야 한다.
학벌이 모든걸 보장하는게 절대 아니란다. 6년가까이 아니 10여년을 선생님들이 세뇌시키겠지만..절대 세뇌당하면 안된다.
울 아들 이글을 옆에서 읽더니 돈으로 하인을 사서 대신 공부시키겠단다. 초등학교 2학년이 벌써 공부가 지겨운거다. 흥미가 없는 공부가 되어 버린거다.
재미있게 공부할 방법을 찾아주어야 하는데 걱정이다. 재미없다면 울 아들은 공부시키지 않을거다.
적어도 공부가 컴퓨터 게임보다는 재미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말이다. 이건 맛없는 요리를 억지로 먹으라고 하는것과 뭐가 다른지 모르겠다. 억지로 공부시키면 뭔 효과가 있을까? 재미 없어도 잘 공부하는 맛없어도 잘 먹는 아이 만들기 참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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