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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하자 마자 든 생각, 점심은 뭐 먹지, 빨리 퇴근하고 싶다.

아침 출근해서 첫마디가 오늘 점심 뭐 먹을까? 라면 50대 직장인이다. 내가 40대일 때 이런 사람들을 도대체 왜 직장에 남아있어 일하려는 의욕을 아침부터 날려 버리는지 식충이들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이젠 내가 50대 직장인이 되어 일찍 출근해 앉아서 '점심 뭘 먹지' 생각하고 있는게 싫어서 2022년 1월부터 점심을 안 먹고 1일 1식 다이어트 중이다. 늙는 게 싫어서가 아니라 불편해서다. 몸은 늙어도 마음만은 안 늙고 싶은 심정인지도 모르겠다. 하여간 난 그래서 다이어트 중이다. 그런데 이제 은퇴가 몇 년 안 남으니 출근하자마자 집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한 여름이라 에어컨을 빵빵하게 켜고 시원하게 지내고 있지만 집에 가고 싶은 거다. 사실 난 혼자 아무 이유 없이 바쁘다. 블로그도 ..

오로지 Office 2022.07.28

코로라19 재유행으로 직원이 감염되었다 이럴때는 걱정의 말도 가시가 된다.

갑자기 직원 하나가 아침부터 기침을 한다. 출근 전 자가신속자검사를 했는데 음성이 나왔다고 했다. 그런데 몸이 이상한가 보다 병원에 갔다 오겠다고 하더니 문자가 왔다. 확진이란다. 바로 퇴근하라고 지시를 했지만 다시 돌아왔다. 작은 단체인 이 곳에서 다른 사람이 자신의 일을 대신할 수 없으니 좀 남아서 오늘 처리할 것까지 하고 들어가겠다고 해서 알았다고 했다. 그리고 직원 카톡방에 예방 차원에서 이 사실을 알렸다. 밀첩 접촉자가 있는 경우 의심 증상이 있으면 병원에 빨리 가게 하기 위한 조치였다. 확진된 직원 머리속이 복잡해졌다. 가족도 걱정되고 앞으로 7일간 격리 생활과 가족과 분리하는 문제와 증상이 심해지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등 빨리 알아보아야 할 일이 많은 거다. 일을 하면서도 마음은 가족에게 ..

오로지 Office 2022.07.22

다이어트 정체기를 어떻게 돌파할 것인가?

간헐적 단식이라는 아주 무식한 방법으로 식이를 줄이는 다이어트를 봄에 시작했다. 나이도 많고 운동도 제대로 못하고 고도 비만이라 식이 조절도 불가능한 상태였다. 하지만 간헐적 단식이 어렵지 않아서 결과적으로 첫달에 3Kg 정도 체중을 빼고 그다음 달은 2Kg 이렇게 해서 7Kg 정도 뺀 것 같다. 서서히 오던 정체기는 결국 3달이 넘어서자 완전 정체기가 되어 버렸다. 그리고 두달 유지기라 생각하고 다이어트 방법을 유지하면서 체중까지 정체기를 보내고 있다. 그래도 두 달 정도 되니 마음이 흔들린다. 간헐적 단식이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공복을 유지하는 것만 취하고 실제로는 1일 1식으로 다이어트를 한 거다. 하루에 한끼만 먹는 극단적인 방법의 다이어트라고 생각하면 시작도 못할 것이다. 처음부터 1식을 했지만 ..

결과가 좋으면 하나님 뜻이고 결과가 나쁘면 하나님의 뜻이 아닌가?

우린 요셉의 이야기를 잘 알고 있다. 그는 이복형들에게 죽임을 당할 뻔했고 한 형의 제안으로 노예로 팔려가서 고생 끝에 이집트의 총리가 된 이야기다. 그는 이복형들이 이집트에 와서 식량을 요구했을 때 그 형들에게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하면서 노예로 팔려와서 총리가 되는 이 과정도 다 하나님의 뜻이었다고 말한다. 멋진 신앙의 승리다. 따라서 형들에게 원수를 갚는게 아니라 용서하는 사람이 된거다. 원수도 사랑하는 요셉의 모습이다. 그런데 결과가 좋았으니 다행이지 생각해 보면 요셉이 그 나이가 되어서 그냥 평범한 노예로 살고 있다 우연히 형들을 만났다면 아마도 형들에게 가족과 자신을 노예의 신분에서 벗어나게 해 달라고 요구했을 것이고 형들은 그 전과 마찬가지로 동생을 버렸을 것이다. 그때도 요셉이 형들을 용서할..

오로지 Church 2022.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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