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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야곰 다이어트 139

엄마는 요리사/ 만두국용 만두

신정은 먹을것이 없는 날입니다. 뭘 시켜 먹을수도 없어요. 음식점도 놀거든요. 그래서 이번 신정도 라면이나 끓여먹어야 하나 고민했어요. 요즘 여자들은 명절에 파업하잖아요. 울 아내도 쉬는날이라고 쉬고 싶어해서 사실 뭐 해달라고 할수가 없어서 그냥 밥이나 주라 하고 있는데 어제 이렇게 준비해 놓았답니다. 아들과 같이 만들었다고 하더라구요 점시이 다된 11시 부시시 일어나더니 이제 이 만두를 끓이려고하고 있어요. 완성되면 몇장 더 찍어도 추가하겠습니다. 만두 만드는 방법 모르는분 없죠. 모르면 검색하세요. 검색하면 다 나오거든요.

엄마는 요리사 / 초코브라우니 / 케익인줄 알고 먹으면서 생크림이 없어 하니까.. 초코브라우니란다.

크리스마스 저녁 뭔가 아내가 또 만든다. 케익을 만들어 주는줄 알고 잔득 기대를 했는데 나타난것은 검은 빵이다. 하나를 만들어서 가족을 주더니 하나더 만들겠단다. 내일 요리학원가져가서 사람들 줄거란다. 아들과 나는 말렸다. 절대 안돼..., 이 실력으로는.., 하지만 소용이 없었다.

아내는 요리사/ 스터프트 에그 / 계란을 가지고 뭔가 하더니 이런걸 만들어 왔다.

스터프트 에그 를 검색해보면 만드는 방법이 나올겁니다. 방법까지 쓸 필요 있나요 보면 아는거죠. 노른자와 여러가지 맛잇는걸 섞어서 주머니에 넣고 계란 삶은것 반 자랄서 위에 짜면 되는거죠. 고단백이라 그런지 한두개 먹으면 든든합니다. 요리학원에 다니면서 연습을 위해 만들어 주는거지만 이거 야식으로 제 입이 요즘 호강을 합니다. 계란 만두라고 해야 하나요. 그런데 많이 못먹는다는게 약점입니다. 이거 많이 먹으면 하마 되겠죠. 얼마나 맛있냐구요. 일단 눈으로 먹으니 배가 부르구요. 입안으로 들어가니 죽입니다. 방금 11시즘 먹었거든요. 먹고 싶으신분.., 계란 사와서 한번 내일 도전해 보세요.

요리학원에 다니던 아내가 해준 아침밥상

사실 평상시에는 출근하는 나를 보지도 못하고 잠에서 못 일어나는 경우가 더 많은 아내다. 오늘도 혼자 커피나 한잔 타 먹고 나가야지 하고 있는데 뭔 일인지 일어나서 뭔가 열심히 한다. 그래서 "그냥 커피 한잔만 타 줄래" 했다. "어!" 하더니 뭔가 한다. 아침 뉴스를 보고 있는데 아침밥이라고 가져왔다. 와 이쁜데.., 하고 사진기로 열심히 찍다 출근시간 놓쳐서 달려야 했다. 조금이라도 편하게 출근하려면 시간을 잘 맞추어 나오지 않으면 만원 지하철에 걸려서 고생 아닌 고생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후다닥~ 더보기 지하철역에 거의 다 도착하려는데 예수쟁이들이 예수믿지 않으면 지옥간다고 협박을 한다. 속으로 "나도 예수쟁이야 이사람아~ 협박하지마 .., 사람들..," 했다. 급하게 찍다보니 사진이 영 안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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