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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26

밤 12시 배고프다는 아들 아이를 위해 라면을 끓여주었다. 이녀석 왜 엄마에게 말안하고 꼭 아빠에게 말하는거야

배고프다는 아들 아이를 위해 라면을 끓여주었다. 이녀석 왜 엄마에게 말안하고 꼭 아빠에게 말하는거야~ 아빠는 요리학원 안다녀도 엄마보다 빠르고 맛있게 끓인다는거다. ㅋㅋㅋㅋ 하기야 내가 잘하는게 많지 하면서 ... 라면을 끓여주었다. 애석하게도 사진이 없다. 먹기 바쁘다 보니 그걸 찍을 생각을 못한거다. 라면의 면발이 제대로 끓여져서 환상적이였다. 밤에 끓여먹는 라면이 제일 맛있다는건 한국사람이면 다 아는데 ...,,구지 설명까지 할것은 없다. 엄마가 알면 또 잔소리 듣겠지만 다행이 엄마는 목욕중이라 적어도 30분이라는 시간이 있기때문에 안심하고 아들과 나는 작전에 돌입했다. 마침 라면두개가 있었다. 아들은 라면만 먹고 배부르다고 하면서 만족해 했는데 난 라면 국물을 보니 밥이 먹고 싶은거다. 이때 멈추..

야야곰 경험 2008.10.23

아침에 혼자 못 일어는 학생이라면 위해서 스스로 일어나 보자

아침에 혼자 못 일어는 학생이라면 위해서 스스로 일어나 보자 우리집에는 31년 묵은 여자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아침마다 출근하는 제가 아내를 깨워야 겨우 일어납니다. "아침 밥 좀 주라~ 화이셔츠는?" 결혼하고 한 몇년은 진짜 짜증나서 소리치고 그랬어요."사람이 어떻게 그 모양이냐~" 이러다 몇번 이혼당할 뻔 했습니다. 요즘 세상에 감히 여자의 아침 잠을 깨우는 간큰 남자가 바로 접니다. 하지만 오늘 가만히 지켜보고 깨달았습니다. 이게 습관입니다. 아내가 초중고 12년 동안 계속 장모님이 깨워주어야 학교를 다녔다고 들은 기억이 납니다. 대학 때는 잠자다 수업 빼 먹고 그것도 귀찮은지 방통대로 옮겨 버리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과 결혼해서 고쳐보겠다고 한 제가 바보인겁니다. 불치병인데 "아니 사람이 어떻게..

야야곰 경험 2008.10.20

프렌디 육아 블로그 콘테스트/ 왜 주간 베스트 조차 안 뽑히는걸까 ? 글을 못써서 , 사진이 별로라서 ,, 엄마가 안 도와줘서..,

보건복지 가족부에서 하는 프렌드 육아 블로그 콘테스트에 도전중이다. 자신 만만했죠~ " 이 정도면 주간에 뽑히겠지" 하고 글을 써 본지 벌써 2주 기별도 없다. 가능성도 없다. 휴... 치, 안해~ 뭐야~ 이 정도면 안되는거야 하고 있다. ㅋㅋㅋㅋ 얼마나 잘 써야 하나 작문 연습을 더해야 하나 아니면 애가 너무 커서 안되나 프랜드라면 애가 커야 하는거 아닌가? 참 이상하다. 애를 하나 더 낳아서 도전해.., 별 생각을 다해 본다. 너무 너무 서운하다. 아들하고 나하고 열받았다. 치.. 맛있는것 좀 사 먹어 보았으면 하는 아들에게 미안하다. 사실 문화 상품건만 걸려도 자전거를 하나 기아 달린것으로 사주려고 작심하고 있는데 얼마나 기다려야 할지. 설마 콘테스트 기간 동안 주간도 안 뽑히는걸까. 혹시 1등 주..

야야곰 경험 2008.10.18

아빠는 안 웃어? 아이는 커가고 아빠는 자라고 . . ,

미션 10 아빠와 아들은 닮았어요 왜 인상을 쓰고 있냐구요. 친구들 만나기로 했는데 친구중 하나가 딸과 같이 나올수 밖에 없다는 통보를 해서 할수 없이 저도 아들과 같이 나갔습니다. 그런데 약속을 깨고 혼자 나타난겁니다. 저만 혹달고 다니자니 아고 힘들고 피곤하고 짜증나고... 울 아들은 외동이라 그런지 애교가 많아요. 너무 이뻐해서 약간 마마 보이구요. 뭐든지 엄마 아빠의 허락을 받아야 해요. 뭔 아이가 이런지 .., 물론 조금만 더 크면 절대 안 물어 보고 물어보면 귀찮아 하겠지만요. 아이를 키운다는건 진정한 어른이 되어가는 훈련인것 같습니다. 얼마전에는 아들이 자전거를 탄다고 나갔는데 같이 있던 친구로 부터 전화가 왔어요 . 성필이가 많이 다쳤다구요. 얼마나 걱정이 되던지요. 침착하자 마음먹고 자세..

야야곰 경험 2008.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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