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공사가 있어 시공업체 상무가 교회를 방문했다. 은퇴를 앞둔 "저에게 아직도 근무 중이세요" 해서 "네 아직도요 했다" 그러면서 한마디 했다.
20년간 3곳의 교회를 섬겼어요 직원으로요 교회 직원으로 출근을 하면 교회 출입문 문턱을 퇴근할 때 넘으면 하나님의 임재가 느껴집니다. 신기합니다. 그런데 성도일 때는 교회 와서 문턱을 넘어설 때 하나님이 여기 계심 다는 임재가 느껴졌었죠 했다. 교회를 열심히 다니던 분이어서 한마디 한 거였다.
이제 곧 교회 직원으로 은퇴를 하면 교회에 들어올 때 하나님의 임재가 느껴질까? 이미 세상 안에 하나님이 계심을 알아 버렸는데 말이다.
젊은 날 사회 초연생으로 직장을 다닐 때 일이다.
어느 수요일 저녁예배에 참석해야겠다는 마음을 먹었지만 정시 퇴근은 꿈도 못 꾸던 시절이라 용기를 내서 7시경 상사에게 먼저 들어가겠다고 했다. 왜? 하기에 수요예배 가려고요! 했더니 꼭 그렇게 말해야겠냐고 아프다던가 딴 핑계를 말하면 모를까? 하며 언성을 높였다. 요동하지 않으니 손짓으로 가라고 하기에 뒤도 돌아보지 않고 집 반대 방향에 있던 교회로 행했다. 물론 도착하면 아무도 없을 게 뻔했지만 그래도 가기로 했다. 교회에 도착하니 문은 모두 닫혀있었고 불도 모두 꺼져있었다.
한 발짝도 교회 안에 못 들여놓았지만 교회를 바라보며 말했다. " 하나님 아시죠 얼마나 제가 당신을 사랑하는지요.., "
아마도 신자라면 이런 경험들이 모두 있을 것이다. 하지만 교회 안에 하나님님이 주님이 계시다는 생각은 사실 착각이다.
스스로를 교회에 가두고 하나님도 가두는 행동이다. 아무리 무소부재(無所不在)하시다, 하나님은 어디든지 계시다고 말해도 성도는 아 교회 안에 계시다고요 할 것이다.

교회 문턱을 넘을 때마다
그렇다면 교회문턱을 넘을 때마다 "하나님" 하고 외쳐보자 교회를 올 때나 나갈 때나 어느 방향이건 말이다. 사실 기독인으로 산다는 것은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삶이다. 사실 교회 문턱이 아니어도 좋다. 집문턱이나 회사문턱이라도 상관없다.
온 세상의 모든 문턱을 넘을 때마다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임재를 느낀다면 삶이 얼마나 달라질지 상상이 갈 것이다.
출근할 때 지하철문을 넘을 때도 버스문을 통과할 때도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걸 느낀다면 짜증 나는 교통지옥도 불평이 사라지고 기쁨이 함께할 것이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가 불가능한 것으로 그냥 성경 안에 글자라고 생각했다면 이게 가능해지지 않을까 한 발짝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