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을 안 올려준다고 계속 찡찡거릴 것인가? 이상하게 주변에 뭘 포기하겠다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아내는 직장에 사표를 냈다가 반려되어서 그냥 다니고 있다. 아들은 저녁만 되면 1년 남은 대학을 중퇴하겠다고 떠든다. 직장에서도 좀 견디어 주었으면 하는 사람이 갑자기 사표를 두 명이나 던졌다. 지난주에 만난 30년 지기 친구 두 명은 우울증 증상이 있어서 의사의 처방을 받았다고 했다. 내 주변만 이런 것 같지 않다는 게 내 생각이다. 그럼 왜 이런 건가 생각해 보면 날씨 때문인 것 같다. 원인을 모르겠다는 말이다. 의사들이 병의 원인을 모를 때 신경성이니 스트레스 때문이라는 말하는 것과 같다. 이렇게 말하면 50% 이상은 맞는 말이 된다. 주로 주변에 착한 사람이 많아서 인가 싶다. 쓸 때 없이 착하면 ..